스틸은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에서 치러지는 2018-2019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에 출전한다.
세이프웨이 오픈은 지난 2015년까지 프라이스 닷컴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졌다. 2015년 스틸은 이 대회에서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키며 54홀 연속 선두에 자리했지만 4라운드에서 미끄러졌다.
결국 당시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친 스틸은 2016년 세이프웨이로 이름을 바꾼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7-2018시즌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해 3주 간 휴식을 취해야했던 스틸은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스틸은 "다시 0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 장소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좋은 해였던 나쁜해였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흥미로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배상문이 타이틀 탈환에 나선다. 지난 2014년 이 대회 우승자 배상문은 군복무 이후 PGA투어에 복귀해 정규 투어에서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으나, 웹닷컴(2부)투어 파이널 시리즈 2차전 6위, 3차전 우승으로 시드를 확보했다.
분위기 쇄신에 성공한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서 브랜던 스틸, 필 미컬슨(미국)과 한 조로 1, 2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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