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현은 지난 9월 KPGA 신한동해오픈 우승 당시 우승 상금의 절반 가량인 1억원을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상현의 스폰서인 동아제약에서도 박상현의 기부 소식을 접하고 그 뜻을 같이하여 1억원 쾌척을 결정했고, 이번 치료비 후원금은 총 2억원이 됐다.
박상현의 기부에 동참한 동아제약 최호진 대표이사는 "후원선수인 박상현의 선행에 큰 감동을 받고 망설임없이 동참을 결정했다"고 하며 "어린이 환우들의 쾌차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박상현은 올해 KPGA 코리안투어 8개 대회에 출전해 신한동해오픈을 비롯해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과 GS칼텍스매경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기록했다.
시즌 3승을 포함 톱10에 6차례 자리하는 등 시즌 상금 7억 9천여만원을 기록한 박상현은 올 시즌 KPGA 상금왕을 확정 지었다.
/928889@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