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C&L(파72, 7419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10만 달러) 1라운드가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타이틀 방어에 나선 로리 매킬로이는 아널드 파머를 연상하게 하는 복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킬로이는 "사진 속 아놀드 파머를 따라하려했다"고 했다.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이븐파에 그쳤고, 단독 선두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에는 7타 차 공동 49위다.
언더파는 아니지만 매킬로이는 첫 날 안정적으로 출발한데 만족했다.
매킬로이는 "오늘 대부분 잘했다. 필요할 때 좋은 퍼트도 두개 만들었다. 더 나쁠 수 있었는데, 파로 끝났으니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매킬로이는 "18번 홀 그린에서 피치 마크가 생겼는데, 만약 파머가 여기에 있었다면 미안하다고 했을 것이다"라며 웃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