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프나틱, 케일 펜타킬 앞세워 VIT 완파! 4강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330074126092653cf949c6b9123811052.jpg&nmt=27)
프나틱은 20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 2019 스프링 6강 플레이오프에서 바이탤리티를 맞아 3대0 완승을 거뒀다. 정규 시즌을 8연승으로 마무리한 프나틱은 포스트 시즌에서도 완승을 거두면서 세트 기준으로 11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프나틱은 1세트에서 갱플랭크, 카서스, 리산드라, 베인, 알리스타를 가져갔고 바이탤리티는 루시안, 자르반 4세, 탈리야, 이즈리얼, 브라움을 선택했다.
프나틱은 13분에 하단으로 4명이 이동하면서 더블 킬을 만들어냈다. 'Hylissang' 즈드라베츠 갈라보프의 알리스타를 앞세운 프나틱은 'Nemesis' 팀 리포프세크의 리산드라가 얼음 무덤을 쓰며 묶었고 'Rekkles' 마틴 라르손의 베인이 더블킬을 챙겼다.
베인의 성장은 바이탤리티에게 재앙잉었던 17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이재하의 자르반 4세가 대격변으로 3명을 꽁꽁 묶었지만 베인의 화력에 의해 잡히고 말았고 21분과 23분에 벌어진 전투에서도 베인이 골고루 체력을 빼놓으면 카서스가 진혼곡으로 마무리하면서 프나틱이 13대6으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30분에 베인의 화력으로 브라움의 방패를 깨뜨린 프나틱은 전투를 이어가면서 3명을 더 끊어냈고 내셔 남작을 챙겼다. 3개의 억제기를 모두 파괴한 프나틱은 바이탤리티의 싸움에 응하지 않았고 넥서스를 일점사해 깨뜨리면서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에서 프나틱은 아트록스, 카서스, 리산드라, 카이사, 쓰레쉬를 가져갔고 바이탤리티는 케넨, 자르반 4세, 조이, 트리스타나, 브라움을 조합했다.
초반에 하단과 정글 지역에서 2킬으 가져가면서 바이탤리티가 기분 좋게 풀어갔지만 프나틱은 15분에 중앙에서 디 마우로의 조이를 끊어내며 반격에 나섰고 18분에는 아트록스를 노렸던 바이탤리티의 트리스타나, 브라움을 카이사가 합류해 제거하면서 분위길르 반전시켰다. 22분에 밀고 들어오는 바이탤리티의 공격을 받아치면서 4킬을 챙긴 프나틱은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3개의 억제기를 모두 깬 뒤 전투를 펼쳐 4킬을 쓸어 담으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3세트에서 프나틱은 사이온, 렉사이, 케일, 시비르, 브라움을 가져갔고 바이탤리티는 제이스, 그라가스, 야스오, 징크스, 쓰레쉬로 맞섰다.
17분에 하단에서 제이스와 그라가스, 쓰레쉬를 끊어낸 프나틱은 압도적으로 성장한 케일이 2킬을 더하면서 18대6까지 킬 스코어를 벌렸다. 20분 만에 케일을 16레벨까지 성장시킨 프나틱은 손쉽게 내셔 남작을 잡아냈고 바이탤리티의 본진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케일이 펜타킬을 달성하면서 4강 진출을 자축했다.
MVP는 1, 2세트에서 카서스로 맹활약한 정글러 'Brocah' 매즈 브록-페데르센에게 돌아갔다.
프나틱의 다음 상대는 스플라이스와 SK게이밍의 승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기사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