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9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4주 1일차 매치 1, 2에서 매치1 치킨을 차지하며 가장 먼저 위클리 파이널로 향했다. 매치2에서는 아프리카가 혼전 속에 아쉽게 치킨을 놓치며 수비력을 뽐낸 엔스가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젠지는 데이트레이드 게이밍(DAY)과 트라이엄펀트 송 게이밍(TSG)의 사이에 낀 채 위기에 빠지기도 했지만 '피오' 차승훈의 무력으로 DAY를 정리하며 위협을 없앴다. 젠지는 외곽에서의 교전을 이용해 영리한 운영을 펼쳤고 오스와 전투를 치른 TSG를 깔끔하게 쓰러뜨리며 치킨을 차지했다.
매치2 자기장은 산 마르틴을 중심으로 좁아졌다. 북쪽에 자리 잡은 아프리카는 빠른 합류로 톈바의 도전을 이겨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자기장이 북쪽으로 움직이며 산 마르틴에서는 혈전이 펼쳐졌고 TSG가 강력한 전투력을 뽐내며 킬을 쓸어 담았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