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서 열린 2021 LCK 서머 10주차는 역대 정규 리그와 달리 1위부터 5위까지의 상위권 순위가 마지막날까지 정해지지 않으면서 긴장감을 이어갔다.
◆롤드컵 티켓 걸린 PO, 18일부터 막 올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목표는 '롤드컵'이라고 불리는 월드 챔피언십이다. 지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월드 챔피언십 무대의 정상에 서기 위해 1년 동안 훈련하고 대회에 출전한다.
LCK는 2021년 롤드컵에 무려 네 팀이 출전한다. 2020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담원 기아가 우승을 차지했고 2021년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달성하면서 한국에게 출전권 한 장이 더 배정됐다.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의 결과에 따라 월드 챔피언십에 나설 팀들의 결정되기 때문에 참가하는 팀들은 한 단계라도 더 올라가기 위해 혈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18일에는 농심과 아프리카가 대결한다. 서머 정규 리그 성적은 농심 레드포스가 한참 위였지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LCK 기준으로 2승2패로 대등하다. 스프링과 서머 모두 1세트를 이긴 팀이 2세트까지 가져가면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세트 기준으로는 4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5전 3선승제에서 어떤 팀이 주도권을 가져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팀의 역사를 보면 T1이 플레이오프 경험이 훨씬 많지만 서머 2라운드에 기용한 라인업이 신예 중심으로 짜여 있기에 경력 면에서 리브 샌드박스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한 담원 기아와 젠지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승자와 맞붙는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을 확보한 담원 기아는 상대 팀을 지명할 수 있는 권리까지 갖고 있다.
젠지 또한 스프링 준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다른 팀보다 앞서고 있다. 만약 젠지가 오는 22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승리한다면 담원 기아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 짓는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