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리퀴드는 19일(한국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D조 5경기 젠지와의 경기서 승리했다. 현재 진행 중인 리닝 게이밍(LNG)과 매드 라이온즈의 6경기서 LNG가 승리하면 팀 리퀴드는 젠지와 2,3위 결정전을, 매드가 승리하면 초유의 4자 재경기가 성사된다.
이날 신드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옌슨' 니콜라이 옌슨은 경기 후 인터뷰서 "너무 기쁜데 동시에 다가오는 '경우의 수'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너무 궁금하다"며 "매드 라이온즈 전서 팽팽한 경기를 아쉽게 패했다. 그래서 우리는 잃을 게 없기에 '좋아하는 픽으로 자신감있게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니콜라이는 "4자 재경기가 나오면 흥미롭고 재미있을 거 같다"며 "젠지와의 대결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상황이 나오길 바란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