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원 기아는 11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문수체육관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LoL) KeSPA컵 울산 4강 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와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해 열린 KeSPA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담원 기아는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
담원 기아 CL 팀에는 지난 11월 마무리된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식스맨으로 동행했던 원거리 딜러 '라헬' 조민성이 있다. KeSPA컵을 통해 오프라인 공식 경기에 처음 출전한 조민성에게는 LoL에서 가장 큰 국제 무대인 롤드컵에 1군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고 연습한 경험이 남아있을 것이다.
실제로 조민성은 이번 KeSPA컵 16강과 8강 경기를 통틀어 팀에서 가장 높은 대미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골드 수급 면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조민성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미스 포츈을 3번이나 사용하면서 전승을 거뒀다. HK 팔콘과의 마지막 3세트서 미스 포츈을 처음 꺼내 KDA 7.5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리브 샌박과 치른 두 세트 전부 미스 포츈을 선택해 노데스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한편 2021 KeSPA컵 울산 4강 1경기가 끝난 뒤 2경기에서는 프레딧 브리온과 중국 웨이보 게이밍.Y(WBG.Y)가 맞붙는다. 지난 2021 롤드컵에서처럼 이번 KeSPA컵 울산 결승전도 한중전이 성사될지, 아니면 한국 CL 팀 간의 내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