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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박 '클로저', "경기 초반에 길을 여는 역할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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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 '클로저' 이주현.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의 '클로저' 이주현이 각오를 드러냈다.

리브 샌드박스는 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새로운 시즌을 앞둔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프레스 데이를 개최했다. 정인모 대표, 이영남 전력분석관 등이 참여한 이번 프레스 데이에서는 새롭게 로스터를 구성한 리브 샌드박스의 선수들과 감독, 코치도 자리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차기 시즌에도 리브 샌드박스의 미드를 책임지게 된 이주현은 책임감을 보였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켰던 리브 샌드박스는 모든 라인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그중 이주현은 언제나 든든한 상수 역할을 해주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맡았다. 2년 연속 팀에 남은 상황이기에 다가올 2023년 시즌에 이주현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차기 시즌에 리브 샌드박스가 미드 교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갈 것으로 보인다는 질문에 그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힘줘 말했다. 이어 "제가 LCK도 많이 뛰어 봤으니까, 라인전을 잘하는 것을 바탕으로 저희 팀 싸움을 이끄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며 "초반에 길을 열어 놓을 수 있는 역할이 돼야 할 것 같다"고 강한 책임감을 드보였다.

서머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리브 샌드박스는 주축 선수였던 '도브' 김재연, '크로코' 김동범, '프린스' 이채환과 결별하며 전력 공백을 맞았다. 이에 그 빈자리를 '버돌' 노태윤, '윌러' 김정현, '엔비' 이명준으로 채우면서 절반 이상의 멤버 변화를 겪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주현은 "각자 팀에서 하던 방식이 있기 때문에 아직은 맞추며 이야기하는 단계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는 "리브 샌드박스만의 공격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상황을 보고 판단하는 게임을 하고 있다"며 "전에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면, 이번에는 다들 이야기하면서 맞춰가는 게임을 하는 중이다"고 시즌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지난 2020년 서머 시즌 처음 LCK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던 이주현은 내년이면 햇수로 4년 차를 맞는다. 조금씩 신인 티를 벗고 있는 이주현은 차기 시즌을 앞두고 "이번에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열심히 해서 높은 곳까지 올라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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