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서 브리온을 2대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한화생명은 시즌 4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댄디' 최인규 감독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댄디' 최인규 감독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긴 하지만, 경기력이 시원하지는 않아서 아쉽다. 저희가 초반에 유리함을 가져갔을 때 그 이점을 살려서 굴리는 것을 잘 못하는데, 그 부분을 보완해서 다음 경기부터는 시원하게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최근 나아지고 있는 경기력에 대해서는 시즌 초반에는 소통적인 부분에 있어서 팀원 간의 마찰이 있었고, 원활하게 되지 못했다. 하지만 연패를 끊으면서 그 부분이 보완됐고, 이제는 어느 정도 소통 쪽에서의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는 선수들 각자 팀원들 믿어주는 플레이를 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