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가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서 디알엑스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2위를 굳건히 지킨 젠지는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에도 한 발 더 다가갔다. 이날 경기서 맹활약한 한왕호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연승을 달려서 좋고, 동시에 2위 역시 수성해서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먼저 밝혔다.
"2015년의 저와 지금의 가장 큰 차이는 당연히 나이를 먹은 것이다"고 웃으며 말을 시작한 한왕호는 "그것 말고도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해서 지금은 뼈와 살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당시에 힘들었던 기억도 있지만, 지금 와서는 좋은 기억으로 남은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한왕호는 바이로 POG를 받았는데, 이미 앞서 세 번의 POG를 바이로 받은 바 있다. 이렇듯 현재 리그에서 바이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한왕호는 아이템 '신성한 파괴자'를 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왕호는 개인의 취향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데뷔 8주년을 팬들이 잘 챙겨주니까 지금까지 달려온 보람이 느껴진다"며 "그만큼 더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다음 경기를 포함해 앞으로 9주년, 10주년까지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