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의 2025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다. 중국 LoL 프로 리그(LPL)는 지난 주말 막을 올렸고, 한국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15일부터 출발한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LoL e스포츠의 가장 중요한 전략이었던 라인 스와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인 스와프는 과거 LCK가 잘 다뤘던 전략이다. 당시 LCK 팀들은 뛰어난 라인 스와프 이해도를 바탕으로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바 있다. 이후 라이엇 게임즈가 포탑 변경 패치를 통해 라인 스와프를 억제했다. 그러나 지난해 새롭게 생긴 오브젝트인 공허 유충 등의 이유로 인해 다시 많은 팀들이 라인 스와프를 시도하기 시작했다.작년 LPL에서
2025-01-14
과거 T1에서 감독대행을 맡았던 손석희가 브라질 게임단 로스 코치로 합류했다. 로스는 14일(한국 시각) SNS에 2025년 로스터를 공개, 손석희가 코치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2017년 유럽 H2k 게이밍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손석희는 100씨브즈, 올 나이츠, 플라멩구 e스포츠를 거쳐 2020년 T1에 합류했다. 2021년 LCK 서머서 양대인 감독(현 인빅터스 게이밍)이 경질된 뒤 감독대행을 맡은 손석희는 팀을 결승으로 이끌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에도 성공했다. 이후 라틴 아메리카 리그(LLA) 모비스타 레인보우7(현 라이온), 로스 그란데스, 라우드서 팀을 이끌었다. 로스는 손석희 코치와 함께 서포터로 '상현' 정상현을 영
LPL 공식전서 첫 승리를 기록한 썬더 토크 게이밍(TT) '세탭' 송경진이 언어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TT는 13일 중국 쑤저우 양청 국제 e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LPL 스플릿1 C조 첫 경기서 리닝 게이밍(LNG)에 3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오로라, 아칼리, 빅토르, 아지르를 플레이한 송경진은 경기 후 인터뷰서 "LPL 첫 데뷔전인데 승리해서 기쁘다"라며 "아쉬운 경기도 있었지만 잘한 경기도 있었다.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며 LPL 공식전서 첫 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TT는 이날 1세트를 내준 뒤 나머지 세트를 가져가며 승리를 따냈다. 1세트 패배 이후 마인드 정리를 어떻게 했는지 관해 그는 "대기실서 코치님이
지난 2023년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농심 레드포스는 로스터에 큰 변화를 줬다.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 우승 주역들을 콜업한 것. 그러면서 팀의 LCK CL 우승을 이끌었던 '첼리' 박승진 감독 또한 콜업했다. 2023년부터 농심의 1군 코치를 맡은 그는 지난해 스프링 시즌 감독 대행이 됐고, 서머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박 감독이 농심 1군에 몸담은 지난 2년의 결과를 돌아보면, 만족스러운 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2년 간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것. 감독 역할을 했던 지난해에는 스프링과 서머 모두 8위에 머물렀다. 이런 아쉬움을 뒤로하고 박 감독은 새로운 로
2021년 LPL 서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했던 '바이퍼' 박도현은 2023시즌을 앞두고 한화생명e스포츠를 선택하며 LCK로 복귀했다. 당시 인터뷰서 박도현은 LCK 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우승'이라고 답했다. 그리핀(해체)서 데뷔한 박도현은 2018년 LCK 서머부터 3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kt 롤스터와 SK텔레콤 T1(현 T1)을 넘지 못했다. 3연속 준우승을 했던 그이기에 LCK 우승이 누구보다 절실할 수밖에 없다. ◆ LPL에 이어 LCK서도 우승LCK서 우승에 도전했지만 쉽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2023년 LCK 두 번의 스플릿서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kt 롤스터에 패해 탈락했다. 2024년 LCK 스프링 정규시즌서
2025-01-13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게이밍(이하 SHG)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으로 이끌었던 '바이칼' 김선묵 감독이 리젝트 감독으로 부임했다. 리젝트는 12일 SNS에 2025년 LoL 로스터와 함께 신임 사령탑에 '바이칼' 김선묵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리젝트는 펍지 모바일, 발로란트, 스트리트 파이터, 에이펙스 레전드,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포캣몬 유니트 등을 보유한 종합 게임단이며 이번에 LoL 팀을 새롭게 창단했다. 리젝트 사령탑을 맡은 김선묵 감독은 지난해 SHG를 LJL 첫 우승으로 이끌었다. 대만 타이베이서 열린 PCS 서머서는 결승까지 올랐으나 PSG 탈론에 1대3으로 패했다. 유럽서 열린 롤드컵은 플레이-인서 100씨브즈
'노페' 정노철 감독이 이끄는 웨이보 게이밍(WBG)이 LPL 개막전에서 승리했다.WBG가 12일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 스플릿 1 B조 첫 경기서 OMG를 3 대 0으로 제압했다. 당초 예상대로 체급 차이를 보인 경기였다. WBG는 1세트부터 3세트까지 교전과 운영에서 OMG에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세트 스코어 3 대 0 승리고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고, 정노철 감독 또한 2년 만의 감독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WBG는 '브리드' 천천이 1 대 1 진영 선택권 대결에서 승리하며 블루 진영서 첫 세트를 시작했다. 양 팀 모두 라인 스와프를 시도한 가운데, 경기 초반 비에고를 플레이한 '티안' 가오톈량이 날카롭게 미드 갱킹을 성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의 첫 스플릿인 ‘2025 LCK 챌린저스 리그 킥오프’가 금일(13일) DN 프릭스와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로 개막한다.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는 LCK 팀의 2군이 참가하는 프로 리그로, 올해 LCK의 개편에 맞춰 정규시즌 전 ‘킥오프’, 이후 단일 시즌제로 개편된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로 진행된다. 또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본격 도입되어, 5세트까지 챔피언 선택 제한이 누적된다. 이런 변화 때문에 이번 시즌은 더욱 치열하고 전략적인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킥오프’는 정규시즌 전 첫 번째 스플릿 대회로, ‘그룹 배틀’, ‘플레이-인’, ‘플레이오프’ 세 단계로 구성된다. ‘그
시즌 오프닝 정상에 서며 LoL 최고 라인으로 우뚝 선 팀 미드의 선수들이 만족감을 보였다.팀 미드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1 오프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경기서 원거리 딜러들로 구성된 팀 바텀을 제압한 팀 미드는 결승전에서 팀 정글을 꺾고 올라온 팀 탑을 완파하고 시즌 오프닝 챔피언에 등극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팀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이벤트 경기지만, 승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지훈은 "시즌 오프닝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우승까지 하니까 더 즐겼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디디' 곽보성은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과 같이 게임해서 재밌었
2025-01-11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오프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 탑의 선수들이 대회 참여 소감을 전했다.탑 선수들로 구성된 팀 탑이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1 오프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첫 경기에서 팀 정글을 완파하며 기세 좋게 결승에 향했던 팀 탑은 팀 미드에게 막히며 최고 라인 등극에는 실패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기인' 김기인은 "1년마다 이런 이벤트를 하는데, 할 때마다 재밌게 하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우스' 최우제는 "항상 이렇게 시즌 시작 전에 좋은 기회 받아서 행복하다. 다음에 나온다면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우' 전시우는 "LCK컵 시작하기 전에
'페이커' 이상혁이 이끈 팀 미드가 팀 탑을 꺾고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오프닝 정상에 올랐다.팀 미드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1 오프닝 결승전에서 팀 탑을 꺾었다. 접전 끝에 팀 바텀을 꺾고 결승에 오른 팀 미드는 팀 정글을 제압하고 올라온 팀 탑을 상대했다.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격차를 벌린 팀 미드는 빠르게 경기를 굴렸고, 변수 없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황족' 별명에 걸맞게 시즌 오프닝 챔피언이 됐다.팀 미드는 경기 초반 바텀에서 먼저 손해를 봤다. 딜 교환 과정에서 상대를 밀어 넣으며 선취점을 따냈지만, 이즈리얼을 플레이한 '시우' 전시우의 침착한 대응에 역으
2025-01-10
시즌 오프닝이 출전한 팀 바텀의 '구마유시' 이민형이 팀 서포터를 꺾은 소감을 전했다.팀 바텀이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1 오프닝에서 팀 미드에 패하며 탈락했다. 팀 바텀은 1레벨 인베이드 단계부터 바텀에서 크게 손해를 보며 끌려갔다. 이후 교전력을 발휘해 추격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팀 바텀의 주장 이민형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참가한 시즌 오프닝 소감을 먼저 전했다. 그는 "작년에 팀원으로, 올해는 주장으로 참여했는데 다 재밌었다"며 "주장을 하는 게 책임감도 생기고, 제 스타일과 맞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이어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2025년 시즌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는 순간이동, 포탑, 신발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변화가 생겼다. 그중에서도 새로운 오브젝트인 아타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타칸 처치 시 주어지는 보상이 큰 만큼, 이를 얻기 위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도 더 많은 교전 발생이 기대된다.아타칸은 14분 이후에 탑과 바텀 중 더 많은 교전이 발생했던 쪽에 두 개의 벽이 생기며 등장을 예고한다. 그리고 20분이 되면 실체를 보이게 된다. 아타칸의 종류는 2가지다. 게임 내 챔피언 피해량과 처치 횟수에 따라, 많은 교전이 발생했으면 '파멸의 아타칸'이 등장하고, 반대의 경우라면 '탐식의 아타칸'이 등장한다
미드라이너와 원거리 딜러 포지션을 오갔던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가 새로운 시즌에는 탑라이너에 도전한다.지난해 5월까지 팀 헤레틱스 소속으로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LEC) 무대를 누볐던 '퍽즈'가 2025 시즌을 앞두고 루디 e스포츠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루디는 EMEA 지역의 산하 리그 중 한 곳인 노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NLC)에 속한 팀이다.유럽을 대표하는 e스포츠 스타인 '퍽즈'가 약 반년간의 휴식 후 택한 행선지가 하부 리그에 해당하는 NLC였다는 점에 많은 이가 놀랐다. 이에 더해 루디가 발표한 2025년 로스터에 '퍽즈'의 포지션이 미드라이너가 아닌 탑라이너로 표시돼 더
중국 청두에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가운데 추가 개최 도시도 공개됐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2025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스위스 스테이지는 베이징서 열린다. 베이징서 롤드컵이 열리는 건 지난 2017년 결승전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17년 11월 4일 베이징 국립 경기장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서 삼성 갤럭시(현 젠지e스포츠)가 SK텔레콤 T1(현 T1)을 3대0으로 꺾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이어 8강과 4강은 상하이에서 열리며 결승전은 청두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이번 롤드컵은 17개 팀이 참가한다. 지역별로 3개의 슬롯이 배정되며 MSI 우승과 준우승 지역에 각각 1개 슬롯이 추
'도인비' 김태상이 닌자 인 파자마스(NIP)에 입단하며 3년 만에 선수로 복귀했다. NIP는 9일 공식 웨이보에 "'도인비'의 영입을 발표하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LPL 정규시즌서 여러 차례 MVP에 선정됐으며 그가 갖고 있는 LPL 실버 드래곤 컵은 전문성, 개인 수준 및 팀을 이끄는 힘에 대한 강력한 증거다"며 '도인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5년 QG 리퍼스(현 징동 게이밍)서 데뷔한 김태상은 뉴비 영, 징동 게이밍, 로그 워리어스(현 애니원즈 레전드), FPX, 리닝 게이밍(LNG) 등에서 활동했다. 특히 2019년 LPL 서머서는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프랑스 파리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
LCK 컵에 참가하는 10개 팀 대표 선수들이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T1을 꼽았다.이번 LCK 컵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높은 팀을 점쳐 달라는 질문에 10명의 선수들 가운데 6명은 T1을 선택했고 '캐니언' 김건부와 '리헨즈' 손시우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비디디' 곽보성과 '베릴' 조건희는 젠지를 꼽았다. 10개 팀의 감독들의 의견은 선수들과 다르게 젠지의 우승을 5명이 뽑았고 T1이 4명, 한화생명e스포츠가 1명을 선택했다. 선수들이 우승 후보로 T1을 선택한 이유는 "롤드컵에서 보여준 적응력이 놀라웠고 '페이커' 이상혁의 챔피언 폭을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막을 수 없기 때문"이었으며 감독들이 젠지의 우승을 점친 이유는 "젠지의 구성원
14일 만에 '구마유시' 만난 '케리아'
블루 아카이브, 팝업 스토어 오픈 "마스터 시바의 라멘 맛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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