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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찬' 박찬화 "'디케' 강무진, 생각보다 강했다"

DRX '찬' 박찬화(출처=대회 실황 캡쳐).
DRX '찬' 박찬화(출처=대회 실황 캡쳐).
DRX '찬' 박찬화가 최종전 상대인 BNK 피어엑스 '디케' 강무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찬' 박찬화는 30일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SL 스프링' 32강 G조 최종전에서 '디케' 강무진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경기 중 박찬화는 세트 스코어를 내주진 않았으나, 2세트 모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가까스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찬' 박찬화는 "('디케' 강무진을) 지난 G조 1경기에서 만나서 승리했기에 하던 대로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때 보다 잘해서 쉽지 않았다"며, "승부차기로 이겨서 다행이다. 잠시 나를 내려놓은 기분이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중 상대가 슈팅 각을 잘 주지 않아서 (자주 시도하지 않는) 중거리슛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오늘 경기에서 강무진이 1대 1 수비를 잘했는데, 이를 염두하지 않았기에 경기 중 고전한 것 같다"라고 강무진이 잘한 부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박찬화의 드래프트 과정에는 DRX '세이비어' 이상민의 도움이 컸다. 그는 "'세이비어' 이상민이 사뮈엘 에토를 가져가면 상대가 롬바르디아FC 단일 팀 조합을 구성할 수 밖에 없다고 조언했다"며, "이를 반영해 사뮈엘 에토 등을 가져가면서 드래프트를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도움을 준 이상민에게 고맙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찬화는 "어제 DRX '원' 이원주가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고, 나도 16강에 진출했으니 마지막 주자인 DRX '엘니뇨' 정인호도 좋은 기운을 받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며, 자신에 이어 H조 최종전을 앞둔 DRX '엘니뇨' 정인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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