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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TL 송현덕, 별명이 '송도림'인 이유는?

올 시즌부터 프로리그 경기를 진행하는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강한 선수는 누구일까?

프로리그 4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장이 위치한 신도림과 용산에서의 성적 차이가 심한 선수가 하나 둘 씩 나오고 있다. 일단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최강자는 두말할 것없이 리퀴드 송현덕이다.

송현덕은 자신의 승수인 10승 중에 신도림에서 9승(2패)을 쌓았다. 신도림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송도림'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신도림에서 9승2패로 다승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송현덕이 용산에서는 1승1무6패로 부진하다는 것이 이채롭다.

송현덕에 이어 CJ 엔투스 신동원이 8승6패로 2위를 기록 중이다. 같은 팀 김정우가 7승5패, 웅진 스타즈 윤용태는 2라운드 올킬을 포함 7승5패로 상위권에 올라있다. 다른 선수들은 5~6승을 기록하며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웅진 김명운이 새로운 신도림 강자로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김명운은 용산 경기장에서 6승6패로 평균 성적을 내고 있지만 신도림에서는 7승1패, 승률에서 90%에 육박한다. 지난 달 29일 8게임단 이병렬에게 패하기 전까지 6전 전승을 기록했다.

대부분 선수들이 신도림에서 경기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는 용산보다 규모가 작기 때문이다. 심리적으로 압박을 덜 받기 때문에 안정된 상태에서 대회 진행을 할 수 있다. 용산에서 경기를 별로 치러보지 않은 EG-TL 선수들이 신도림에서 경기하는 것을 선호한다.

송현덕은 "신도림에서는 예선전을 많이 치렀기 때문에 편안하다. 하지만 용산은 예전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 시절부터 경기를 해보고 싶었던 곳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부담감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고 답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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