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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EG-TL 이제동 "기적을 만들어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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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부활!'

'폭군' 이제동이 EG-TL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하루 2승을 기록하며 '부활'을 널리 알렸다. 게다가 상대는 1위 팀인 웅진이었고 박용운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였기 때문에 이제동의 승리는 더욱 의미가 깊다.

이제동은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 프로리그 4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웅진을 상대로 4세트,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해 모두 승리를 따내며 군단의 심장 '택뱅리쌍' 가운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을 방증이라도 하듯 이제동은 인터뷰 내내 "새롭게 태어나는 기분"이라며 "앞으로 달라진 모습으로 기적을 만들어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Q EG-TL로 이적한 뒤 처음으로 하루 2승을 기록했다.
A 기분 정말 좋다. 개인적으로 연패하고 있었고 경기력도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오늘 승리로 모두 날려버렸던 것 같다. 첫 경기에서 이기고 난 후에도 기분이 좋았는데 에이스 결정전까지 이기니 정말 좋다. 이런 기분을 느끼는 것이 오랜만인 것 같다.

Q 그동안 EG-TL에서 에이스 결정전에 나오지 못했다.
A 과거이기 때문에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웃음). 중요한 것은 항상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하게 된다면 이길 준비가 됐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다.

Q 해설자들이 뮤탈리스크 활용도가 높은 군단의 심장에서 이제동의 활약이 돋보일 것이라 예고했는데.
A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 때보다는 높아졌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다행이라 생각한다. 뮤탈리크스로 완전히 부활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Q 군단의 심장으로 변화한 뒤 어떤 느낌인가.
A 스스로 전환점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자유의날개 때 성적이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에 군단의 심장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지를 품었다. 기존에 가졌던 생각을 버리고 열심히 하고 있으며 재미도 있다.

Q 부활이라는 단어를 쓰기에는 시기 상조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는데.
A 아직까지 부활이라는 말을 하기에는 이른감이 있다(웃음). 오늘 이긴 것은 잊고 앞으로 계속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팀도 오늘 1승했다고 좋아할 것은 아니지 않나. 우리끼리 세웠던 목표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Q 박용운 감독 부임 후 달라진 모습이다.
A 박용운 감독님 데뷔전에서 내가 2승을 하지 않았나(웃음). 내 속에 가지고 있었던 부정적인 생각들이나 나태해진 습관을 버리는데 정말 많이 도움을 주셨다. 감독님 덕에 정신력이 더 강해진 것 같다. 연습 마인드나 평소에 연습에 임하는 자세도 잡아 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린다.

Q 앞으로 경기도 자신 있나.
A 지금은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예전에 잘했었을 때의 긍정적인 생각들과 마인드를 하나씩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마인드를 먼저 탄탄하게 만든 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자연스럽게 성적도 따라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이영호가 프로리그 최다승을 따라잡았다. 의식이 되지는 않았나.
A 사실 신경 쓰이기는 했다(웃음). 언젠가는 (이)영호가 따라잡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다(웃음). 그래도 오늘 이겨서 다시 다승 1위에 올랐기 때문에 다행이다(웃음). 이영호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자극제로 삼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정말 오랜만에 2승을 했고 EG-TL팀에 와서 가장 기분 좋은 하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직은 팀이 최하위지만 반드시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만들 테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 하나로 뭉쳐서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린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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