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 닷e스포츠(Dot esports)는 1일(한국 시각) 라이엇 게임즈가 소위 '헬퍼'라 불리는 불법 스크립트를 공급한 엘로버디(EloBuddy)를 상대로 승소했다고 보도했다.
소송에 대한 세부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엘로버디가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것은 확실하다. 1일(한국 시각)을 기점으로 사이트의 모든 페이지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엘로버디의 공식 사이트 메인에는 창립자의 메세지만이 노출돼 있다. 메세지를 통해 엘로버디의 창립자는 "이용자가 LoL을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엘로버디 이전에도 헬퍼 조직을 와해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왔다. 헬퍼 사이트를 정지시키겠다고 공언한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3월, 또 다른 헬퍼 공급 사이트인 리그샵(LeagueSharp)을 상대로 승소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200만원)를 받아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