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메디텍 고등학교(이하 은메고)가 전국중고교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서 우승을 차지했다.

은메고는 21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전국중고교대회 LoL 결승전서 초지고등학교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우승을 차지한 은메고는 상금 500만 원과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세트 중반 정일형의 오리아나가 활약하며 역전에 성공한 은메고는 바론 버프를 두른 뒤 27분 바텀 전투서 김재준의 코르키가 활약하며 승리를 거뒀다. 바텀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낸 은평 메디텍 고등학교는 쌍둥이 포탑을 전투서 승리하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은메고는 2세트 탑에서 김보경의 신짜오가 갱킹을 시도하 김진엽의 모데카이저를 퍼블로 잡았다. 이어 정찬영의 올라프가 김진엽의 모데카이저를 솔로 킬로 정리한 은메고는 11분 탑 한타 싸움서도 승리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은메고는 계속 탑을 공략했고 격차를 벌렸다. 23분 탑 정글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서 에이스를 띄운 은메고는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