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초지고등학교가 인천 선인고에 압승을 거두고 2025 전국중고교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서 결승에 진출했다.
초지고는 20일 오후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중고교대회 LoL 4강전서 선인고에 2대0으로 승리했다. 초지고는 계룡디지텍고를 꺾은 은평메디텍고와 결승전서 맞붙을 예정이다.
1세트서 아트록스, 신짜오, 라이즈, 유나라, 브라움을 조합한 초지고는 47킬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32분 선인고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1대0으로 앞서나갔다.
초지고는 2세트서는 아트록스, 스카너, 빅토르, 애쉬, 라칸을 선택했다. 경기 초반 정글 한지호의 스카너 갱킹 때 킬을 추가한 초지고는 경기 15분 만에 승기를 굳혔다.
골드 차이를 1만 6천으로 벌린 초지고는 킬 차이를 29대5로 벌렸고 24분 만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으로 향했다.
은평메디텍고도 계룡디지텍고에 대승을 거뒀다. 1세트 28분 만에 2킬 만을 내주며 압도했다. 은평메디텍고는 2세트 14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김재준의 세트 활약으로 대승을 거뒀다. 골드 격차를 5천으로 벌린 은평메디텍고는 22분 바텀 아타칸 전투서 김재준이 쿼드라 킬을 기록했고 바론 버프를 둘렀다.
결국 은평메디텍고는 26분 미드 포탑을 밀어낸 뒤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두고 벌어진 전투서 승리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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