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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3 우승 'V2'

스테이지3에서 우승한 박현철.
스테이지3에서 우승한 박현철.
박현철이 다시 한 번 다트 코리아 정상에 올랐다.

박현철(다이너스티 에이플로우)은 26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브이플레이스에서 열린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이하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3 5주차 본선에서 우승해 상금 4백만 원을 손에 넣었다. 스테이지1 우승에 이은 두 번째 우승으로 국내 다트 최강자의 면모를 여실히 뽐냈다.

이날 16강에서는 박현철을 비롯해 송진호(F.A.F), 조형호(나무스), 최혜진(VSL), 이경표(F.A.F), 김봉우(213), 김태현(다이너스티 에이플로우), 정성화(다트팩토리)가 나란히 승리해 스테이지4 본선 8강 시드를 차지했다.

8강 첫 경기에선 스테이지1 우승자인 박현철과 스테이지2 우승자 송진호가 맞대결을 펼쳤고,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인 박현철이 3대0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두 번째 대결에선 조형호와 최혜진이 풀 레그 접전을 벌인 끝에 마지막 '크리켓'에서 조형호가 간발의 차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경기에서는 정성화가 김태현을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두면서 그동안 넘지 못했던 다트 코리아 8강의 벽을 드디어 넘어섰다.

8강의 벽은 넘었지만 준우승에 머무른 정성화.
8강의 벽은 넘었지만 준우승에 머무른 정성화.

4강에서는 박현철과 조형호, 정성화와 이경표가 수준급 플레이로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지켜보는 다트 팬들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결승 무대에는 박현철과 정성화가 올랐지만 경기 내용은 이전과 다르게 일방적이었다. 박현철이 빠른 속도로 점수를 내면서 순식간에 2대0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3레그에서도 완벽한 스로잉을 선보이면서 올 시즌 두 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따냈다.

다트 코리아는 약 한 달 간의 휴식기를 보낸 뒤 2018년 1월 7일에 스테이지4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3 본선 16강
1경기 김기영 1대3 박현철
2경기 송진호 3대1 김상민
3경기 조형호 3대2 손현준
4경기 여윤석 2대3 최혜진
5경기 이경표 3대2 신동호
6경기 이준환 0대3 김봉우
7경기 김태현 3대1 김태훈
8경기 한보람 2대3 정성화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3 본선 8강
1경기 박현철 3대0 송진호
2경기 조형호 3대2 최혜진
3경기 이경표 3대0 김봉우
4경기 김태현 1대3 정성화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3 본선 4강
1경기 박현철 3대1 조형호
2경기 이경표 1대3 정성화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3 본선 결승
▶박현철 3대0 정성화
1레그 박현철 승 < 701 > 정성화
2레그 박현철 승 < 크리켓 > 정성화
3레그 박현철 승 < 크리켓 > 정성화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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