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WCG(대표이사 권혁빈)는 13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 간담회에서 오는 4월 WCG 2018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WCG의 개최 이념과 주요 진행 내용이 공개됐다.
새롭게 시작되는 WCG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Global eSports Festival for a better world)'라는 정의를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다. WCG는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e스포츠와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 기술들, 그리고 전통적인 스포츠가 가진 긍정적 요소들을 결합해 게임을 넘어 테크놀로지와 음악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WCG 2018은 크게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최고 수준의 e스포츠 토너먼트를 즐길 수 있는 '슈퍼 아레나(Super Arena)', 첨단 기술에 기반해 미래 e스포츠의 방향을 제시하는 '뉴 호라이즌(New Horizon)', 디지털 커뮤니티 문화 축체의 현장인 '페스티벌(Festival)'과 WCG 팬덤 엑스포로 꾸려질 '팬 스타디움(Fan Stadium)'이다.
이 중 슈퍼 아레나(Super Arena)의 경우,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을 아우르는 마스터즈(Masters)와 특정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Premium)으로 경합이 펼쳐질 예정이다.
WCG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클래시 로얄과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ounter-Strike: Global Offensive, 이하 CS:GO), 도타 2(DOTA 2) 및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Heroes of Newerth) 총 4개의 종목을 공개하였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종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 호라이즌(New Horizon)은 '드론'과 'VR'이라는 주제로 꾸려진다. 그리고 주제를 구체화하기 위하여 소비자용 드론 및 항공 이미지 기술 선도 기업인 DJI와, 가상현실 기술 선도 기업인 HTC VIVE가 파트너로 참가한다. 뉴 호라이즌의 메인 프로그램은 WCG 2018 드론 레이싱 월드 챔피언십(WCG 2018 Drone Racing World Championship), WCG 2018 VR 월드 챔피언십(WCG 2018 VR World Championship)이다. 특히 드론 레이싱 대회는 세계적으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전문 드론 레이싱 기관인 드론 챔피언스 리그(Drone Champions League, 이하 DCL)와 함께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드론과 VR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실내 외에서 제공되며, 그 외 새롭게 떠오르는 뉴테크 콘텐츠들 역시 쇼케이스 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WCG 권혁빈 대표이사는 "e스포츠가 주류 문화로 성장해 왔지만 아직 기성세대에게는 생소한 영역이다. 반면 일반 스포츠는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게서 관심을 못받고 있다"며 "WCG는 사회 구성원들을 화합시키는 스포츠의 긍정적인 요소를 e스포츠와 결합시켜 기성세대들도 공감할 수 있는 형태와 가치를 지닌 진화된 형태의 e스포츠를 추구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구현하는 과정에서 미래의 첨단 기술과 융합을 시도, 게임 외에도 다양한 미래 스포츠의 영역을 혁신적으로 발굴하고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WCG 2018은 오는 2018년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 앞으로 WCG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CG 공식홈페이지(www.wcg.com)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