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3주차
▶SK텔레콤 T1 1-1 MVP
1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MVP
2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SK텔레콤 T1이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으로 세트 스코어 타이를 만들었다.

SK텔레콤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1라운드 3주차 MVP와의 경기 2세트에서 카사딘을 플레이 한 이상혁을 앞세워 승리를 차지했다.

7분 화염의 드래곤을 사이에 둔 신경전이 벌어졌고, MVP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SK텔레콤은 중단과 하단 1차 포탑을 연이어 내줬다. 22분 SK텔레콤은 톱 라이너 '트할' 박권혁과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협공으로 킬을 가져왔다. 다만 상단 1차 포탑까지 밀려 우위를 이어가진 못했다.

22분 드래곤 앞에서 대치전이 벌어졌으나 SK텔레콤이 깔끔히 포기하고 물러나며 전투는 벌어지지 않았다. 26분 SK텔레콤은 세주아니의 궁극기에 얼어 붙은 '이안' 안준형을 순식간에 녹여냈다. 이어 중단 1차 포탑과 2차 포탑을 철거해 이득을 극대화 했다.

내셔 남작 앞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2킬을 가져온 SK텔레콤은 31분 내셔 남작을 득점했다. 34분 톱 라이너 '트할' 박권혁이 하단에서 깜짝 공격을 맞은 사이 SK텔레콤의 본대가 상단 억제기를 밀어냈다.

36분 잘 성장한 이상혁이 '애드' 강건모를 처치했다. 이어 중단으로 이동, 이상혁의 포킹으로 2명을 처치하며 억제기를 추가로 철거했다. SK텔레콤은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며 몸집을 불렸다.

SK텔레콤은 하단으로 이동했고, 우월한 사거리로 '비욘드' 김규석을 처치했다. 이어 39분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마무리를 꾀했다.

40분 본진으로 향한 SK텔레콤은 '마하' 오현식을 빈사상태로 만들며 재생성된 억제기를 다시 철거했다. 이어 쌍둥이 포탑을 파괴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42분 SK텔레콤은 다시 한 번 본진에 파고들었고 이상혁의 더블킬을 앞세워 넥서스를 철거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