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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김유진, 다양한 전략으로 'Special' 완파! IEM 평창 결승행

IEM 시즌12 평창 대회 결승에 진출한 진에어 김유진(사진=트위치 생중계 화면 캡처).
IEM 시즌12 평창 대회 결승에 진출한 진에어 김유진(사진=트위치 생중계 화면 캡처).
진에어 김유진이 암흑기사와 거신 드롭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면서 멕시코의 테란 'Special' 후안 로페즈를 3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유진은 7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2 스타크래프트2 4강전에서 'Special' 후안 로페즈를 상대로 패스트 암흑기사, 거신 드롭 등 여러 전략으로 흔들기에 성공한 뒤 정면 대결에서 대승을 거두는 패턴을 선보이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김유진은 추적자와 거신을 조합한 뒤 분열기까지 합류시키면서 로페즈의 입구를 조였다. 로페즈가 의료선에 해병을 태워 견제하려 하자 주병력을 확장 기지에 나눠 배치한 김유진은 분열기 1기를 차원분광기에 태워 정화폭발을 쓰면서 테란의 주병력이 진군하는 속도를 늦췄다. 로페즈가 견제 병력까지 주병력에 합류시키면서 프로토스의 앞마당 쪽에 자리를 잡자 김유진은 정면에서 받아쳤고 광전사를 테란의 바이오닉 병력에게 붙인 뒤 거신으로 녹이면서 대승을 거뒀다.

'네온바이올렛스퀘어'에서 열린 2세트에서 김유진은 차원분광기에 4기의 추적자를 태워 로페즈의 본진을 두드리며 시선을 끌었다. 암흑기사 2기를 확보한 김유진은 테란의 앞마당으로 내려 보냈고 공성전차 2기를 파괴했고 건설로봇도 대거 잡아냈다. 불멸자와 추적자를 테란의 앞마당 지역에 보여주면서 분광기에서 암흑기사 한 기를 소환해 테란의 본진에서 일하던 건설로봇을 제거한 김유진은 거신을 꾸준히 모으면서 인구수 200을 채웠다. 광전사로 테란의 앞마당을 견제하면서 집정관까지 갖춘 김유진은 정면 대결에서 대승을 거두고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블랙핑크'에서 벌어진 3세트에서 로봇공학시설과 지원소를 일찌감치 지으면서 차원분광기를 활용한 거신 견제를 택했다. 앞마당과 본진에 거신을 드롭해 긴 사거리를 앞세워 해병과 건설로봇을 끊어낸 김유진은 주병력을 전진배치해 로페즈를 압박했다. 로페즈가 의료선을 프로토스의 본진으로 보내 견제하자 정면으로 치고 들어간 김유진은 광전사를 해병에 붙였고 추적자로는 바이킹을 끊어내며 거신이 완벽하게 화력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며 3대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김유진의 결승전 상대는 'Scarlett' 사샤 호스틴이다. 사샤 호스틴은 8강에서 주성욱을 꺾고 올라온 '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를 3대1로 잡아내며 결승에 선착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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