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한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인석 형님과 같이 스페인으로 놀러 갔다 옵니다. 4월30일에 한국으로 돌아옵니다"라고 글을 올려 오리겐 합류를 알렸다.
기대한은 2017년 유럽의 신흥 강호로 떠오른 G2 e스포츠의 주전 톱 라이너로 활약하면서 G2를 스프링과 서머 우승으로 이끌었다. 국제 대회에서 약세를 보였던 G2가 징크스를 깨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까지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2018년 팀을 떠나 개인 방송을 하면서 스프링 시즌을 쉬었던 기대한은 2019년 프랜차이즈를 노리고 있는 오리겐에 합류하면서 재기에 나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