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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S 결승] 마지막 5라운드 치킨의 주인공은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PSS 결승] 마지막 5라운드 치킨의 주인공은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아프리카 프릭스가 PSS 결승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드디어 치킨 맛을 봤다.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는 19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서바이벌 시리즈(PSS) 시즌1 결승전 5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5라운드는 '에란겔'에서 3인칭으로 진행됐고, 원은 또 다시 세베르니 남쪽으로 잡혔다.

종합 1위를 노리던 ROG 센츄리온은 시작과 동시에 젠지 골드의 공격에 '람' 조하람과 '하이민' 김민규가 잡히며 상위권 진입이 어려워졌다. 결승전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던 OGN 엔투스 포스는 12분에 BSG 루나에게 제압을 당하며 20위를 기록, 종합 순위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하게 됐다.

종합 순위 5위권 내 팀들 중에서는 비시 게이밍과 콩두 레드도트가 일찌감치 탈락하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고,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와 ITCK 로캣 아머가 20분 이상 생존하며 우승 경쟁을 벌였다.

26분경 6개 팀 15명이 생존했고,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와 로캣 아머,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가 4인 모두 생존하며 유리한 상황을 맞이했다. 우승을 노리던 액토즈 스타즈 인디고는 로캣 아머와 아프리카 아레스에 킬을 내주면서 4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순간 아프리카 아레스와 로캣 아머의 4대4 교전이 벌어졌고, 아프리카의 '대휘' 김대휘가 차량 운전 실수로 죽는 바람에 로캣 아머가 4대3으로 우세한 상황이 됐다.

양 팀이 대치하다 마지막 원이 줄어드는 순간, 목조 주택 안에 있던 로캣 아머가 자기장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바람에 아프리카 아레스가 1위를 차지했다.


성북=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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