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트의 변우진이 승자조 상대로 전남드래곤즈 퍼스트를 원한다고 밝혔다.
변우진은 "성남FC를 상대로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운도 좋고 골도 잘 들어가서 승리해 기분이 좋다"며 "전남드래곤즈 퍼스트는 아는 선수도 있고 상대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정보도 적고 기세가 오른 언베리를 상대하는 것보다는 쉬울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변우진과의 일문일답.
A 성남FC를 만났을 때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운도 좋고 골도 잘 들어가서 승리해 기분이 좋다.
Q 경기를 준비하면서 긴장을 많이 했는지.
A 연습을 하면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고 김정민 선수와 맞붙었을 때는 거의다 패배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Q 김정민 선수를 꺾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Q 한국 대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A 지난 선발전에서 내가 경기력도 좋지 못했고 원창연도 장비에 문제가 있었는데 인지하지 못할정도로 분위기가 꼬여 3연패로 탈락했던 기억이 있어서 조심하겠다.
Q 출전 순서에 변화가 거의 없다.
A 출전 순서를 바꿨을 때 자주 패배했고 내가 선봉으로 출전하고 원창연이 두 번째, 차현우가 마지막에 출전하는게 가장 성적이 좋더라. 물론 그 순서를 꼭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Q 올킬을 아쉽게 놓쳤다.
A 열심히 노력해서 집중력과 침착함을 길러야 할 것 같다.
Q 승자조 경기에서 어떤 팀과 맞붙고 싶나.
A 전남드래곤즈 퍼스트는 아는 선수도 있고 상대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정보도 적고 기세가 오른 언베리를 상대하는 것보다는 쉬울 것 같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A 지난 시즌 정말 어렵게 최종전까지 갔지만 탈락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힘들게 올라온만큼 한국 대표로 EACC에 출전해 꼭 우승까지 해보고 싶다. 늘 도와주는 동료들에게 고맙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서초=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