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이 MSI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출국 전 MSI에 참가하는 소감을 묻자 "오랜만에 국제 대회에 출전하니 잘하고 오도록 하겠다"라며 "지난해 LPL에게 최고라는 타이틀을 빼앗겼기 때문에 올해 MSI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더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인빅터스 게이밍의 '루키' 송의진과의 대결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상혁은 "MSI는 스프링 시즌의 폼을 얼마나 잘 보여주느냐가 중요한 경기라 스프링 시즌의 기량을 꺼낸다면 송의진과의 경기도 충분히 자신있다"라고 밝혔다.
가장 경계되는 팀을 묻자 이상혁은 "중국과 유럽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열심히 분석해서 잘 상대하도록 하겠다"며 "MSI는 각 지역의 우승팀이 참가하기 때문에 모두 경계하는 자세로 모두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패치로 인한 전략변화에 대한 질문에 이상혁은 "영향이 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전략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 개개인의 생각과 실력적인 부분"이라며 "2주간 MSI에서 최대한 열심히 노력해 잘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