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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된 송병구, 가장의 힘으로 4강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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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KSL과 ASL을 연이어 제패한 김성현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이끌어낸 뒤 인터뷰를 통해 "이버지가 되면서 마음 가짐이 바뀌었다"라고 밝힌 송병구가 KSL 4강 진출을 위해 출격한다.

송병구는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이하 KKSL) 시즌3 8강 A조에서 도재욱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송병구는 이번 KSL 시즌3에서 역대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동과 나란히 예선을 통과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송병구는 조추첨식 결과 이제동과 함께 16강 D조에 포함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4월26일 이제동이 김성현에게 패한 뒤 정윤종을 상대한 송병구는 0대3으로 완패하면서 이제동을 패자전에서 만났다. 이제동과 송병구 모두 세월이 가져오는 기량 저하를 피할 수 없을 것 같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이제동이 프로토스와의 5전제에서 거의 패한 적이 없었기에 송병구의 패배가 예상됐지만 송병구는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최종전에 올랐다. ASL과 KSL의 양대 리그가 구축된 이후 가장 먼저 두 대회를 우승한 김성현을 상대한 송병구는 또 다시 3대0으로 격파하면서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내친 김에 4강까지 노리고 있는 송병구의 상대는 도재욱이다. 현역 시절부터 생산력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웠던 도재욱은 최근 게임에 대한 이해도까지 높아지면서 우승권에 들어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송병구는 KSL 시즌3 16강 첫 경기에서 프로토스 정윤종을 상대로 0대3으로 완패하기도 했기에 도재욱의 압승이 예상된다.

송병구는 최근 정신 무장을 강화하면서 확실히 달라졌다. 올초 아이를 얻으면서 가장이 된 송병구는 "연습할 시간은 줄어들었지만 집중력이 높아졌고 책임감도 커졌다"라면서 KSL 시즌3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가장의 절실함을 플레이에 담아 내고 있는 송병구가 도재욱이라는 강호를 꺾으면서 역대급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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