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후 약 5년 만에 젠지전 승리를 거둔 디플러스 기아가 2026 LCK 3주차에서 KT 롤스터와 T1을 차례로 만난다.
디플러스 기아의 2026 LCK 3주 차 첫 상대는 약 9년 만에 개막 4연승을 기록한 리그 1위 KT 롤스터다. 2승 2패를 기록하며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디플러스가 KT를 잡아낸다면 1위와의 격차를 단숨에 좁히게 된다
전시우.
두 팀의 핵심 전력으로는 톱 라이너가 언급된다. KT의 '퍼펙트' 이승민과 디플러스의 '시우' 전시우는 공격적인 픽으로 주도권을 잡는 장면을 자주 만들어내고 있다. 두 톱 라이너가 어떤 구도를 보여줄 지가 이번 대결의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디플러스는 KT에 이어 T1과도 대결한다. 두 팀은 2026년 전적 1대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디플러스는 2026 LCK컵 슈퍼 위크에서 T1에 0대3으로 패배한 뒤 플레이오프에서는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면서 홍콩행 티켓을 손에 넣은 바 있다. 디플러스가 젠지에 이어 KT와 T1까지 잡아낸다면 상위권에 더욱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쇼메이커' 허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의 대기록도 눈여겨볼 만하다. 허수는 현재 LCK 통산 세트 기준 697전으로, 700전 출전까지 단 3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이번 주 예정된 경기를 모두 치를 경우 허수는 '페이커' 이상혁, '비디디' 곽보성, '쵸비' 정지훈에 이어 미드 라이너로서는 역대 4번째로 700전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