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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최종병기' 이영호 "통산 10회 우승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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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4회 우승을 통해 스타리그와 MSL을 포함해 통산 10회 개인리그 우승을 해내겠다."

'최종병기' 이영호가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영호는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4강 B조 정윤종과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ASL 시즌6에 이어 두 시즌 만에 결승에 올라갔다. ASL에서 5번째 결승에 진출한 이영호는 "지난 시즌6에서 김정우에게 패하면서 4회 우승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4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통산 개인리그 10회 우승이라는 기록도 세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영호와의 일문일답.

Q 두 시즌 만에 ASL 결승에 진출했다. 소감이 어떤가.

A 이번 시즌은 나에게 의미가 큰 시즌이다. 오른팔 상태가 좋지 않아 ASL 시즌7에 불참한 뒤 예선부터 시작해서 결승까지 왔다. 그래서 더욱 기쁘다. 지금까지 스타리그든 MSL이든, 스타크래프트에서 4회 우승을 해낸 선수가 없었기에 그 기록을 세우고 싶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 통산 10회 우승도 따라오기에 꼭 해내고 싶다.

Q 정윤종에 대해 평소에 높이 평가했다. 특별하게 준비한 점이 있나.

A 정윤종은 정말 잘하는 프로토스다. 그러기에 방심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하던 대로 플레이를 이어가면서도 정윤종이 뭔가 다르다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만 조금씩 꼬았다. 당황하도록 만드는 콘셉트였는데 잘 통했다.

Q 1세트에서 2개의 팩토리를 유지하면서 커맨드 센터를 4개나 가져갔다.

A 네 번째 3시 확장을 빨리 가져간 것은 즉흥적이었다. 연습 때에는 2시까지만 가져간 뒤 병력을 쏟아냈는데 정윤종이 계속 확장을 따라오길래 하나 더 늘렸다. '네오실피드'가 확장을 확보한 뒤 자원을 소모하기 좋은 맵이어서 그런 특징을 활용한 전략이었다.

Q 2세트 전진 팩토리는 준비된 전략이었나.

A 준비하긴 했는데 이렇게 제대로 통할지는 몰랐다. 운이 좋았다. 벌처 2기가 들어가는 타이밍에 정윤종의 드라군이 에그를 두드리고 있었고 캐리어로 전환하는 것까지 확인하는 등 좋은 결과가 나왔다.

Q 3세트에서 정윤종의 전략을 예측했나.

A 개스를 먼저 지을까 고민도 했는데 프로브가 생각보다 늦게 왔다. 개스 러시를 당하고 난 뒤에는 배럭 2개를 지으면서 피해를 최소화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 SCV와 머린으로 압박하는 과정에서 정윤종의 드라군을 끊어낸 것이 벙커링으로 이어지면서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Q 장윤철에게 시즌5 패배의 복수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실제로 결승에서 만난 소감은 어떤가.

A 장윤철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좋다. 장윤철은 이번 시즌 맵에 특화된 선수라고 할 정도로 잘하는 선수다. 또 최근에는 방송 경기 적응까지 마쳐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 같다. 게다가 7전제를 처음 치러보기에 최대한 컨디션 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그날 다 쏟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Q 이번 4강을 앞두고도 준비를 많이 했을텐데 팔 컨디션은 괜찮은지.

A 연습을 엄청나게 했다. 변현제, 송병구, 도재욱, 이경민까지 다들 도와줬다. 오른팔이 아프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회 때 컨디션을 관리하는 노하우가 생겼다. 최근 들어 통증이 심해져서 이번 시즌을 끝내고 나서 다시 MRI를 찍어볼 생각이다. 수술할 생각은 아니지만 상태를 체크해볼 정도로 아프기는 하다.

Q 장윤철에 한 마디 한다면.

A ASL 시즌5 8강에서 졌다. 테란전을 잘하는 선수이자 맵에도 최적화 되어 있고 컨디션도 최고인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 경기처럼 내가 쉽게 이기지는 못할 것 같지만 장윤절이 어떻게 할지 잘 생각해서 대응하겠다. 1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위해 한 몸 불살라볼 생각이다.

강남=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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