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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선두 오른 SKT와 부활한 AFF…1주차 종합

[PKL] 선두 오른 SKT와 부활한 AFF…1주차 종합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1주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SK텔레콤 T1과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안정적인 운영으로 점수를 확보했고 각각 78점 1위, 65점 2위에 오르며 선두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단독 선두 SK텔레콤은 개막전 경기에서 약 1년간 팀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친 '헬렌' 안강현을 로스터에 올렸다. 안강현은 신인 선수답지 않게 경기장에서 긴장하지 않은 모습으로 기존 선수들과 융화됐으며 개막전과 3일차 경기에서 고루 킬 포인트를 챙기며 팀 성적에 기여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전장인 '사녹'에서 선수들의 높은 개인 기량을 앞세워 적들을 차례로 돌파하며 라운드 1위까지 차지해 순위 포인트를 챙겼다. 아울러 2개 라운드씩 진행된 '미라마'에서도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략으로 킬 포인트를 꾸준히 챙겨 점수를 확보했다.

안정감을 찾은 SK텔레콤은 개막전 경기에서 아프리카 페이탈보다 1점 부족한 40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3일차 경기에서는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한 DPG 다나와에게 밀리며 38점으로 2위에 그쳤지만 종합 78점으로 1주차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페이즈1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페이즈2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아프리카 페이탈은 다시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했다. 'NN' 한민규가 오더를 맡으면서 이길 수 있는 전투만 진행하는 안정감을 보였고 오더의 부담감을 내려놓은 '스타일' 오경철이 높아진 개인기량으로 중요한 순간에 활약하며 팀의 성적을 견인했다.

개막전 경기에서는 '사녹'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지형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순위를 방어하며 킬 포인트를 쓸어담는 운영을 선보였고, 3일차 경기에서는 '에란겔'의 소스노브카 섬이 전장으로 형성됐을 때 외곽에서 경기를 풀어가다가 군사기지 내부의 빈공간을 빠르게 선점하는 전략으로 1위에 올랐다.

안정감을 높인 SK텔레콤과 아프리카 페이탈이 개막주차와 동일한 조와 경기를 펼치는 2주차 경기에서 꾸준히 점수를 챙기며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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