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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뉴클리어' 신정현 "롤드컵서 'Rekkles'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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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팀에서 뛸 때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프나틱을 상대한 적이 있었는데 호되게 당해서 이번 롤드컵을 통해 갚아주고 싶다."

담원 게이밍의 원거리 딜러 '뉴클리어' 신정현이 유럽 팀인 프나틱을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신정현이 속한 담원 게이밍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최종전 킹존 드래곤X와의 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하면서 롤드컵 티켓을 손에 넣었다.

신정현은 "선수 생활을 한 지 꽤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그 기간 안에 롤드컵에 한 번 나가보고 싶었는데 훌륭한 동료들을 만나서 첫 롤드컵 무대에 설 기회를 잡았다"라면서 "유럽 팀인 H2k 게이밍을 상대로 지역 대표 선발전을 치렀을 때 프나틱과 대결할 때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은 킬을 내준 적이 있는데 그 때의 패배를 갚아 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신정현과의 일문일답.

Q 처음 롤드컵에 출전했다. 소감은.

A 나이가 적지 않아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는데 올라가서 정말 다행이다. 코칭 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Q 2, 4세트에서 역전패를 당했을 때 어떤 내용으로 지적 받았나.

A 나는 2세트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카이사로 플레이할 때 포지션에 문제가 있엇다. 피드백을 들었고 나도 맞다고 생각했다. 그 뒤로 정신 차리고 집중해서 플레이했다.

Q 한국과 유럽 등에서 뛰면서 선수로 활동한 지 꽤 됐다.

A 이번에 롤드컵에 가지 못하면 내가 언제 롤드컵에 갈 수 있을까지 고민한 적도 있었다. 후배들이 신경 쓸까봐 이야기한 적은 없고 내 마음 속 목표로만 갖고 있었다. 묵묵히 훈련한 덕에 좋은 성과가 나온 것 같다.

Q 롤드컵에서 상대하고 싶은 팀이 있나.

A 유럽에 있을 때 롤드컵 유럽 대표 선발전에 올라갔는데 프나틱에게 졌다. 당시 프나틱의 원거리 딜러 'Rekkles' 마틴 라르손과 대등하게 플레이했다고 생각하는데 프나틱이 정글러 개입, 순간이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흔들어서 무너졌던 것 같다. 이번에는 한국 선수들로 구성된 팀으로 출전하니까 그 때 당했던 것을 갚아주고 싶다.

Q 롤드컵에서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나.

A 우리 팀은 경기를 정말 재미있게 한다. 선수들이 경기에 임할 때에도 즐거워하고 경기 속에서도 재미있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우리가 즐거워 하면서 만들어낸 경기를 전세계 팬들이 즐겁게 봐주기를 바란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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