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는 12일부터 나흘간 일본 효고현 체리힐스 골프클럽(파72, 6425야드)에서 열리는 2019시즌 JLPGA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프로골프 선수권대회 코닐카 미놀타 컵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왕 굳히기에 나선다.
이 대회는 일본투어에서 가장 큰 규모인 총상금 2억 엔 규모 대회 3개 가운데 하나로, 총상금 2억 엔(약 22억 원), 우승상금 3600만 엔(약 4억 원)규모로 치러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상금왕에 올랐던 신지애는 3개 투어 상금왕 석권의 마지막 퍼즐인 일본투어 상금왕을 위해 2014년 본격적으로 일본투어에 뛰어들었다.
신지애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 그룹 안선주, 정재은을 무려 9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대회장이 바뀐 게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신지애는 최근 4개 대회 연속 톱5(공동 5위, 공동 5위, 공동 2위, 공동 2위)에 오르는 물오른 샷감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신지애는 히가 마미코(일본), 하라 에리카(일본)와 1라운드를 치른다.
지난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민영을 비롯해 베테랑 안선주와 이지희, 전미정, 배선우, 황아름, 이보미, 안신애 등도 출전한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