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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쇼메이커' 쇼타임 선보인 담원, D조 1위 유력

[롤드컵] '쇼메이커' 쇼타임 선보인 담원, D조 1위 유력
[롤드컵] '쇼메이커' 쇼타임 선보인 담원, D조 1위 유력
담원 게이밍이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매 경기 쇼타임을 펼친 덕에 2전 전승을 거두면서 월드 챔피언십 첫 날 2전 전승을 거뒀다.

담원 게이밍은 3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LEC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2일차 D조에서 터키 대표 로열 유스와 브라질 대표 플라멩고 e스포츠를 연파하면서 조 1위에 올랐다.

담원 게이밍의 '승리 요정'은 미드 라이너 허수였다. 1경기 초반 로열 유스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하단 듀오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지만 르블랑으로 플레이한 허수는 상대 정글러의 체력을 빼놓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교전이 일어났을 때에도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통해 로열 유스 선수들이 진영을 무너뜨린 허수는 5킬을 챙기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두 번째 경기인 플라멩고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도 허수의 플레이는 빛을 발했다. 레넥톤을 선택한 허수는 아트록스를 상대하기 위해 상단으로 올라갔고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상대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미니언을 잡아냈다. 플라멩고가 '너구리' 장하권의 라이즈를 노리면서 두 번 연속 킬을 냈지만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면서 킬을 낸 허수는 상단에서 포탑 다이브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허수의 슈퍼 플레이는 26분에 선보였다. 플라멩고가 아트록스와 렉사이를 앞세워 장하권의 라이즈를 잡아내자 그 사이로 파고 들어 2명을 상대한 허수는 두 명을 모두 잡아내며 유유히 살아 돌아왔다. 허수의 레넥톤은 이 전투에서만 6,000 이상의 대미지를 상대에게 입히면서 담원의 승리를 굳히는 역할을 해냈다.

로열 유스에 이어 플라멩고 e스포츠까지 제압한 담원 게이밍은 5일 열리는 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조 1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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