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배성빈 54점
2위 신종민 50점
3위 최영훈 46점
4위 박현수 39점
5위 최윤서 34점
6위 이준성 30점
7위 양민규 21점
8위 김승래 16점
배성빈이 팀전 상승세를 개인전에서도 그대로 이어갔다.
배성빈은 26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KT 5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16강 승자전 경기에서 신종민, 최영훈, 박현수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1위로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팀전에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이 그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1위로 결승 직행에 성공한 한화생명e스포츠 배성빈과 최영훈은 각각 1, 3위로 최종전에 합류했고 샌드박스 게이밍 막내 박현수 역시 4위로 최종전에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띈 것은 신종민의 활약이었다. 신종민은 초반에는 배성빈과 최영훈에 밀려 포인트를 많이 획븍하지 못했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사고에서 빠르게 회복하며 점수를 추가, 최종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영훈 역시 중반 두 번의 2위를 바탕으로 최종 순위 3위에 오르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이로써 한화생명e스포츠는 스피드전에 출전하는 선수 네 명이 모두 16강에서 살아 남는 괴력을 발휘했다.
한편 이날 열린 팀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퍼펙트 승리를 따낸 샌드박스 박현수 역시 통합 포인트 4위로 최종전에 진출하며 팀전 성적과 개인전 성적이 비례함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