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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 결승 예고] 오프라인 정윤종-온라인 이재호 우위

[KSL 결승 예고] 오프라인 정윤종-온라인 이재호 우위
오는 29일 열리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4 결승에서 벌어지는 정윤종과 이재호의 대결은 KSL 사상 처음으로 프로토스와 테란이 맞붙는 경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SL 시즌1에서는 테란 김성현이 저그 이제동을 4대0으로 격파했고 시즌2에서는 저그 김민철이 테란 조기석을 4대1로 제압하면서 테란과 저그가 각각 한 번씩 우승했다. 시즌3에서는 프로토스 정윤종과 변현제가 맞붙어 정윤종이 4대1로 승리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정윤종과 이재호는 오프라인 대결에서는 한 차례 맞붙었고 KSL 시즌2 16강에서 정윤종이 이재호를 3대1로 잡아낸 바 있다.

온라인 상대 전적에서는 이재호가 우세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9년 5월1일부터 최근까지 정윤종과 이재호는 18번 대결을 펼쳤고 이재호가 12승6패로 앞서 있다. 프로토스가 테란과의 상성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상식이지만 이재호는 정윤종에게 더블 스코어 이상 앞선다.

이번 대회에서 정윤종은 테란을 한 번도 만나지 않았고 이재호는 프로토스를 한 번도 상대하지 않은 점도 눈에 띈다. 정윤종은 16강에서 프로토스 도재욱을 3대1로 꺾은 뒤 승자전에서 저그 이예훈을 3대0으로 잡아냈고 8강에서는 프로토스 장윤철을 3대1로, 4강에서는 저그 김명운을 4대1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재호는 16강 첫 상대였던 테란 박지수를 3대1로 잡아낸 뒤 승자전에서는 박재혁을 3대0으로 무너뜨렸고 8강에서는 테란 박성균을 3대1로, 4강에서는 저그 박상현을 4대1로 꺾으면서 데뷔 첫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사용되는 맵에서 벌어진 프로토스와 테란의 경기에서는 프로토스가 더블 스코어에 아까운 승률을 내고 있다. '네오실피드'에서 4전 전승, '오버워치'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고 결승전 1세트 맵인 '매치포인트'에서는 1대0, '블록체인'에서도 1대0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테란은 '에디'에서 3승1패, '서킷브레이커'에서 2승1패로 우세한 전적을 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6승11패로 프로토스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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