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3주 3일차
▶드래곤X 1-0 젠지 e스포츠
1세트 DRX 승 < 소환사의협곡 > 젠지

드래곤X(이하 DRX)가 라인전부터 젠지 e스포츠를 압도하며 낙승을 거뒀다.

DRX는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3주 3일차 젠지와의 1세트 경기에서 경기 초반 라인전 우위를 통한 이득을 경기 끝까지 그대로 가져가며 수월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DRX가 초반 라인전을 매섭게 몰아치며 젠지를 압박했고 젠지의 공세를 손쉽게 받아치며 협곡의 전령을 사냥해 골드 격차를 벌렸다. 젠지는 14분 중단에서 '비디디' 곽보성과 '클리드' 김태민의 야스오-그라가스가 호흡을 맞춰 첫 킬을 챙겼지만 DRX도 바로 반격했다. 16분 강가에서 '데프트' 김혁규의 바루스가 부패의 사슬로 공격을 열었고 아트록스가 앞점멸로 파고들어 3킬을 쓸어 담고 드래곤을 사냥했다.

18분 DRX는 상단 강가에서 '쵸비' 정지훈의 조이가 헤롱헤롱쿨쿨방울을 적중시키며 그라가스를 잡고 두 번째 협곡의 전령을 챙겼다. DRX는 20분 1차 포탑을 모두 파괴했고 22분 두 번째 드래곤을 챙기며 골드 격차를 4천 이상으로 벌렸다. DEX는 23분 하단으로 네 명이 합류해 2차 포탑을 파괴하고 내각까지 진격했고 인원을 나눠 중단 2차 포탑까지 압박했다.

DRX는 25분 중단에서 '케리아' 류민석의 황홀한 강타가 적중하며 젠지를 몰아냈고 탈진으로 케넨의 진입까지 막아내며 중단 2차 포탑을 가져갔다. 28분 젠지는 중단 1차를 가져가며 응수했지만 그 사이 DRX는 세 번째 드래곤을 사냥했다. 28분 DRX는 조이의 헤롱헤롱쿨쿨방울이 적중하며 진격했고 아트록스가 젠지를 압박하며 그라가스와 브라움을 잡고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DRX는 화력이 부족한 젠지의 공격을 여유롭게 흘리며 공성을 펼쳐 31분 두 번째 억제기를 파괴했다. 33분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며 승기를 굳힌 DRX는 35분 상단 강가에서 우주의 광휘와 함께 교전을 시작했고 에이스를 띄우고 36분 넥서스를 파괴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