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승훈은 5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디그나타스가 서머 시즌을 앞두고 다른 팀과 논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나에게 허락했다"라고 글을 올렸다.

디그니타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20 스프링 초반에 3연승을 달리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됐지만 이후 3연패에 빠지면서 승률이 5할로 수렴됐고 6주차와 7주차에서 4연패를 당하는 등 부진에 빠지면서 8승10패,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순위 결정전에서 임모털스를 꺾었지만 골든 가디언스에 패한 디그니타스는 6강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다른 팀과 접촉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은 허승훈이 과연 LCS에 남을지, 남는다면 어떤 팀과 손을 잡을지가 서머 시즌의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