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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박수호 "결승 진출 뜬구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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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강을 시작했을 때만 하더라도 결승 진출은 뜬구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신형까지 꺾고 보니 한 발만 더 내딛으면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프리카 프릭스 박수호가 8년 만에 GSL 4강에 이름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박수호는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2 코드S 8강 A조 이신형과의 대결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수호는 공허의 유산 버전으로 치러진 GSL에서 처음으로 4강에 오른 군필자로 이름을 올렸다.

6년 전 이신형에게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던 박수호는 "그 날의 복수를 해내서 만족스럽기도 하지만 경기 전에 내가 3대0으로 이기든, 0대3으로 지든 둘 중 하나일 것이라 예상했는데 준비해온 결과물이 좋은 쪽으로 나와서 마음에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erral' 주나 소탈라의 플레이를 닮았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최고의 저그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소탈라의 경기는 리플레이까지 다 챙겨보면서 닮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한 박수호는 "2012년에 우승할 때 뮤탈리스크와 맹독충, 저글링 조합을 자주 썼는데 지금도 내 취향에는 저 조합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속도감을 갖고 계속 상대와 전투를 벌이면서 차이를 만들어내는데 자신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참가한 선수들 가운데 유일한 30대인 박수호는 "20대 선수들과 피지컬 능력에서 확실하게 차이가 있다"라면서 "3~4일 동안 연습을 쉬고 다시 감각을 찾으려면 1주일 이상 고생해야 하기에 매일 같이 래더 경기를 소화하면서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병렬과 조중혁 가운데 누가 올라오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박수호는 "그동안 테란전을 많이 치렀기에 저그가 나은 것 같다"라며 "이병렬보다 내가 잘하지 못하는 것도 알고 있지만 저그전은 전략에서 승부가 갈릴 수 있기에 이병렬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박수호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에게 감사하고 연습 도와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면서 "팬들이 이번에는 이신형에게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 뻔한 결과를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24강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결승 진출은 뜬구름 같은 이야기였는데 4강에서도 잘해서 현실로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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