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형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한국 대표 선발전 2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1세트에서 케이틀린으로 플레이하면서 9킬 노데스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인 이신형의 동생으로 이름을 알린 이민형은 2018년 서울 대표로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출전, 우승을 차지했고 IeSF 월드 챔피언십에도 한국 대표로 나서면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민형은 '에포트' 이상호의 럭스와 호흡을 맞추면서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아프리카가 블리츠 크랭크와 헤카림을 앞에서 밀고 들어왔을 때에도 점멸과 투망을 아낌 없이 사용하면서 살아 남았고 전투가 벌어질 때마다 확실하게 화력 담당 역할을 해내면서 9킬 노데서 8어시스트로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