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전태양 "프로토스전 보완해서 우승 도전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24024919034553cf949c6b9123811052.jpg&nmt=27)
해설자와 선수 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전태양이 자신의 약점에 대해 냉철하게 분석했다.
1위를 차지했음에도 전태양은 "프로토스전에서 후반 운영 능력이 많이 모자랐고 3세트에서는 운이 많이 따르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면서 "3세트에서 박한솔의 전략을 잘못 파악하면서 건설로봇까지 동원해 올인 러시를 해야 했던 것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서 쑥스럽다"라고 말했다.
김대엽과 연습했다는 전태양은 "김대엽이 테란을 상대로 후반 운영 능력이 좋은 선수여서 나름대로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박한솔과의 2세트에서 분열기 공격에 의해 엄청난 피해를 보고 말았다"라면서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16강 B조의 2위와 8강에서 대결하는 전태양은 "현 상황에서는 프로토스 주성욱이 가장 껄끄러운 상대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시즌1에서 우승한 뒤 2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실패했기에 이번 시즌3에서는 프로토스전을 가다듬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