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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 'Mithy' 로드리게즈 감독 "자랑스러운 결과"

프나틱의 사령탑인 'Mithy' 알폰소 아게르 로드리게즈 감독(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프나틱의 사령탑인 'Mithy' 알폰소 아게르 로드리게즈 감독(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오늘의 결과를 부끄럽게 여기거나 낙담할 필요가 없다. 월드 챔피언십에 나온 것부터 대단한 성과이고 우승 후보를 상대로 당당하게 좋은 경기를 펼친 것을 자랑스러워 해도 된다."

프나틱의 사령탑을 맞고 있는 'Mithy' 알폰소 아게르 로드리게즈가 2020년 팀이 거둔 성과가 대단했음을 선수들에게 각인시켰다.

프나틱은 17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8강 A조 경기에서 우승 후보 가운데 하나인 톱 e스포츠를 상대로 1, 2세트를 승리한 뒤 세 세트를 패하면서 롤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리버스 스윕을 당했다.

'Mithy' 알폰소 아게르 로드리게즈 감독은 "우리가 패한 것은 맞다"라고 인정하면서도 "롤드컵에서 우리의 행보는 여기에서 끝났지만 좋은 경험을 했으며 훌륭한 결과물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알폰소 감독은 "사실 유러피언 챔피언스 서머 정규 시즌을 치를 때만 하더라도 우리는 롤드컵은커녕 포스트 시즌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팀이었다"라면서 "당시에는 우리 팀 구성원 누구도 롤드컵 8강에 올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3세트에서 벨코즈와 카직스를 꺼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알폰소 감독은 "벨코즈는 DRX와의 연습 과정에서 좋은 챔피언이라고 생각했고 카직스는 정글러 챔피언이 대부분 금지된 상황에서 'Selfmade' 오스카 보데렉이 잘 쓰는 챔피언이라서 골랐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보여준 경기력은 전세계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에 충분했기에 패배에 대해 부끄러워하거나 낙담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우리는 충분히 자랑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냈다"라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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