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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이영호 "랜덤으로 차기 ASL 시드 확보해 의미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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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A조 경기 이후 인터뷰에 나온 이영호(사진=ASL 생중계 캡처)
랜덤으로 플레이하면서도 유영진을 테란, 프로토스, 저그 등 세 종족으로 골고루 잡아내며 4강에 진출한 '최종병기' 이영호가 "랜덤 종족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시드를 받아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호는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8강 A조에서 유영진을 테란, 프로토스, 저그 세 종족으로 전부 잡아내며 4강에 진출했다.

세 시즌 연속 4강에 진출한 이영호는 "테란 종족으로 대회를 나올 때 항상 시드를 받는 것을 목표로 준비한다"며 "랜덤으로 시드를 확보할 줄 생각도 못했는데 열심히 준비하다 보니까 운도 따라준 것 같고 랜덤으로 시드를 받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1세트에서 테란 종족이 나온 것에 대해 이영호는 "정말 33%의 확률로 테란 종족이 나온 건데 운이 좋았다"라며 "유영진의 전략을 테란으로 막을 수 있던 것이 다행이었고 정말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승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세트에서 프로토스가 나와 부유하게 시작했지만 유영진의 드롭십에 당한 이영호는 "정말 드롭십과 상대의 더블 커맨드 전략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다른 프로토스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유연한 대처법을 알아 놓았던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3세트 '링잉블룸'에서 저그 종족이 나오며 스포닝풀을 일찍 올린 이유에 대해 이영호는 "원래 초반에 저글링을 일찍 생산하는 전략을 준비했는데 때마침 유영진이 맵 중앙에 배럭 2개를 건설하는 전략을 선택했다"라며 "이번에는 정말 운이 좋았고 오늘은 무엇을 해도 되는 날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4강에서 박상현과 장윤철 중에 누구를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 "박상현을 만나면 힘들 것 같고 장윤철도 워낙에 잘하는 선수다 보니 만나면 불리할 것 같지만 하나씩 극복해가는 중"이라며 "4강을 더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해 성장한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주며 이기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이영호는 "차기 대회 시드를 확보해서 정말 기쁘고 랜덤 경기를 좋아하고 재미있게 봐주시는 팬들 덕분에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즐기는 것 같다"며 "4강에서 무조건 이긴다고 확답할 수는 없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 보여주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안수민 인턴기자(tim.ansoom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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