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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10.24패치 이틀 만에 아무무 핫픽스…궁극기까지 너프

지난 26일 핫픽스로 너프를 받은 아무무(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발췌).
지난 26일 핫픽스로 너프를 받은 아무무(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발췌).
라이엇 게임즈가 핫픽스를 통해 아무무만 하향 조정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6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라이브 서버에 핫픽스 패치를 적용했다. 라이엇은 지난 10.23 패치를 통해 아무무의 성능을 낮췄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무의 승률이 57%까지 증가하자 10.24 패치를 통해 아무무를 너프시켰다. 그러나 패치 후 이틀 만에 핫픽스를 진행, 아무무의 E스킬 짜증내기와 궁극기까지 하향시켰다.

아무무 스킬의 변경 내용(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사이트 발췌).
아무무 스킬의 변경 내용(사진=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사이트 발췌).
라이엇은 지난 24일 진행한 10.24 패치 후 이틀 만에 아무무의 성능을 다시 낮췄다. 핫픽스 패치로 인해 아무무의 기본 능력치인 마나 증가량이 60에서 40으로 낮아졌고 E스킬 짜증내기의 피해량은 75/100/125/150/175에서 75/95/115/135/155로 감소됐다. 또 궁극기 슬픈 미라의 저주의 기절 지속시간은 모든 스킬 레벨 2초에서 레벨 당 1.5/1.75/2초로 변경됐다.

매 시즌마다 정글 포지션에서 4, 5티어에 머물렀던 아무무는 이번 프리 시즌으로 넘어오면서 대규모 패치의 최대 수혜 챔피언이 되며 당당히 승률 57%로 1위, 1티어 자리에 올랐다. 그 이유로 태양불꽃 방패(기존 태양불꽃 망토)의 기본 지속 효과인 '불사르기'의 피해량 증가를 예로 들 수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주변 미니언과 정글 몬스터, 챔피언에게 가하는 대미지가 달라졌고 탱커 챔피언이 피해량을 받아내면서 대미지도 높게 뽑을 수 있게 된 것.

아무무의 사기성을 확인한 라이엇은 지난 10.23과 10.24 패치에서 아무무를 두 번 연속 너프했다. 10.23 패치에서 아무무의 기본 능력치인 레벨 당 마나 증가량은 40에서 60으로 상향됐지만 체력 증가량이 84에서 80, 방어력이 33에서 30으로 낮아졌다. 그럼에도 아무무가 솔로 랭크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자 라이엇은 10.24 패치에서 W스킬 절망의 기본 피해량 및 최대 체력 비례 주문력 피해량을 감소했고 핵심 아이템인 태양불꽃 방패의 핫픽스와 전설급 아이템 악마의 포옹의 너프를 진행한 바 있다.

3번 연속 하향으로 인해 현재(27일 기준) 정글 아무무의 승률은 53%로 4%가량 떨어지며 전체 승률도 1위에서 6위로 낮아졌지만 오히려 픽률은 지난 패치보다 약 4% 올라 16%로 전체 정글러 포지션 픽률 3위를 기록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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