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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e콘티넨탈컵] 샌드박스, 원창연 '올킬'로 T1 잡고 결승 진출

샌드박스 게이밍이 피파 e콘티넨탈컵 4강 2경기에서 원창연의 '올킬'로 T1을 3대1로 제압했다(사진=생방송 캡처).
샌드박스 게이밍이 피파 e콘티넨탈컵 4강 2경기에서 원창연의 '올킬'로 T1을 3대1로 제압했다(사진=생방송 캡처).
◆ 피파 e콘티넨탈컵 4강 2경기
샌드박스 게이밍 3대1 T1
1세트 변우진 1대2 승 김정민
2세트 원창연 승 2대1 김정민
3세트 원창연 승 1대0 송세윤
4세트 원창연 승 2대1 김관형

샌드박스 게이밍이 원창연의 '올킬'로 T1을 3대1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20일 국가 간 원격 프로덕션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피파 e콘티넨탈컵 4강 승자연전 2경기에서 T1을 만나 1세트 변우진이 김정민에게 패배했지만 팀의 2번째 주자로 출전한 원창연이 2, 3, 4세트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올킬'을 기록, 팀을 결승전에 올렸다.

1세트 T1의 김정민이 전반전 내내 경기를 주도했다. 수차례 중거리슛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한 김정민은 전반 36분 우측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프티의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 42분 샌드박스의 변우진이 빠른 역습으로 김정민의 아크 정면까지 진출했고 이어진 시구르드손의 중거리슛으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9분 김정민은 우측 측면을 돌파한 뒤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모지카에게 공을 연결했고 모지카의 침착한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김정민은 크레스포-에릭센-마테우스를 활용한 패스 연계로 경기를 주도했고 2대1로 경기를 마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선제골의 주인공은 김정민이었다. 전반 17분 김정민은 중앙 지역부터 레반도프스키의 드리블 돌파로 상대 아크 정면까지 전진했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뛰어들어가던 에릭센에게 공을 연결하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후반전에 기세를 올린 원창연은 후반 30분 김정민의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우파메카노의 긴 태클로 득점에 실패했지만 심판의 파울 선언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우파메카노는 퇴장을 당했다. 원창연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1대1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43분 원창연은 좌측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린 뒤 램파드의 헤딩골로 추가 득점을 기록, 김정민을 2대1로 꺾으며 2세트를 승리했다.

3세트에 출전한 원창연은 T1의 송세윤을 만나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원창연은 전반전 내내 짧은 패스 연계로 공세를 퍼부으며 송세윤을 압박했고 송세윤은 측면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양 선수는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원창연이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후반전 선취점을 가져갔다. 후반 52분 원창연은 중앙 지역을 압박한 뒤 측면으로 공을 돌렸고 크로스에 이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벼락같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마지막까지 골문을 지킨 원창연은 1대0 승리를 거뒀다.

원창연이 3세트에서 T1의 김관형 마저 잡아내며 '올킬'을 성공했다. 전반 19분 원창연은 우측 측면에서 얻은 코너킥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키엘리니의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가져갔다. 김관형도 전반 43분 원창연의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원터치 패스를 보냈고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올렸다.

후반 22분 원창연은 중앙에서 좌측 측면으로, 다시 중앙으로 공을 돌리며 파울리뉴에게 연결했고 파울리뉴가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원창연은 촘촘한 수비 라인을 구축해 김관형의 공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2대1 스코어를 유지하며 승리, '올킬'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전에 올렸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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