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RX는 16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1주 4일차 2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맞대결을 펼친다. 홍창현은 지난 시즌에 이어 2021 시즌도 DRX에서 활동하며 정지훈과 데프트는 DRX를 떠나 한화생명으로 이적했다.
홍창현은 데뷔 시즌에만 LCK와 해외 강팀들을 상대해 승리를 거두며 막대한 경험치를 얻었고 지난 시즌 팀의 주축이었던 동료들을 떠나 보낸 뒤 현재 팀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신인 선수들을 이끌고 2020 KeSPA컵에 참가한 홍창현은 공격적인 경기 운영과 패기로 1승을 거두기도 했으며 지난 14일 2021 LCK 스프링 첫 경기인 아프리카전에서 팀이 불리할 때 중심을 잡으며 대역전극을 만든 바 있다.
팀의 기둥으로 LCK 첫 승을 거둔 홍창현은 경기 후 진행된 방송 인터뷰에서 "다음 경기가 한화생명전이라 가슴이 많이 아프지만 그래도 적이니까 이겨야한다.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이제 홍창현은 신인이 아닌 팀을 이끌어야하는 위치에 있다. 홍창현이 자신의 선수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 정지훈과 김혁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