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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S] 뒷심 발휘한 아프리카, 첫 위클리 파이널 우승 차지(종합)

아프리카 프릭스(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아프리카가 첫번째 위클리 파이널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파이널 1주 2일차 매치8, 9, 10 경기가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아프리카는 종합 82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2만 5천 달러의 상금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 상금으로 총 4만 7천 달러 이상의 상금을 확보했다. 젠지는 종합 65점으로 6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매치8에서는 젠지가 맹활약했다. 젠지는 초반 로족 북쪽에 위치한 능선을 점거하며 주변 지역에 대한 정보를 모두 획득했다. 이후 젠지는 다른 팀들의 교전에 개입하거나 주변으로 오는 적들을 제압하며 킬 포인트를 쌓았다.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 상위권 팀들이 빠르게 무너졌다. 버투스 프로와 리퀴드는 안전구역 외곽에서 안쪽으로 진입하던 도중 다른 팀들의 견제를 받아 탈락을 면치 못했다. 아프리카와 소닉스도 마찬가지로 전력 이탈로 인해 빠르게 무너졌다.

경기는 젠지와 인팬트리, 포 앵그리 맨(4AM), 퓨리아 e스포츠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퓨리아는 자리를 잡지 못하며 가장 먼저 탈락했다. 젠지는 인팬트리와 4AM의 싸움을 유도하며 치킨을 노렸지만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탈락했다. 4AM은 인팬트리와 전면전에서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매치9에서는 안전구역 외곽 위주의 교전이 많았다. 젠지와 4AM, 소닉스 등은 외곽 교전에서 초반 탈락했다. 리퀴드도 진입 도중 오스에게 격침당하며 탈락했고, 아프리카도 STK의 견제를 받아 전력을 크게 손실했다.

이후 경기는 인팬트리와 STK, 오스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STK는 고지대를 선점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인팬트리에게 밀려 탈락했다. 이후 인팬트리는 오스를 잡아내며 매치9 치킨을 차지했다.

마지막 매치에서는 한국팀이 맹활약했다. 아프리카와 젠지는 초반부터 많은 킬 포인트를 쌓았다. 아프리카는 에란겔 남동쪽 벌목장에 자리잡은 뒤 들어오는 모든 팀들을 쳐냈다. 반면 젠지는 안전구역 외곽 플레이를 통해 킬 포인트를 쌓았다.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 아프리카는 격차를 더 벌리는 데 성공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아프리카는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젠지와 리퀴드 등을 직접 제거하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아프리카는 젠지를 무너뜨리며 안전구역 안쪽으로 진입했지만 STK에게 당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는 오스 게이밍과 STK, 퓨리아, 4AM의 사파전으로 이어졌다. STK는 수적 우위를 퓨리아와 오스, 4AM을 모두 제거했다. STK는 종합 점을 확보하며 2위에 올랐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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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농심 4승 14패 -16(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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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브리온 3승 15패 -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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