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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맥' 김대호 감독 "'제트'의 위축된 심리가 플레이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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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김대호 감독.
DRX 김대호 감독이 한화생명e스포츠전에 대한 피드백을 공개했다.

DRX는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8주 1일차 2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세트 스코어 0대2로 완패했다. DRX는 이날 1패를 추가하면서 14경기 만에 최하위를 확정 지었다.

김대호 감독은 30일 새벽 팀 공식 SNS에 한화생명전 피드백을 남겼다. 김 감독은 "'제트' 배호영이 심리적으로 약간 위축됐던 것 같다. 위축된 심리는 자연스레 플레이로 이어졌다"고 말하며 "1세트의 경우 세트가 3개의 미니언 웨이브를 밀 때 W스킬을 쓰지 않고 기본 공격을 끝까지 라인에 투자해 미니언을 상대 포탑에 넣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세트를 플레이한 배호영은 한화생명과의 1세트서 맞라이너 '쵸비' 정지훈의 사일러스를 상대했고 5분과 6분경 상대 트런들의 갱킹을 연달아 당하면서 2킬을 헌납했다. DRX는 해당 데스로 인해 한화생명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며 미드를 공략당했고 이는 자연스레 오브젝트까지 넘어갔다.

다음 세트에 대해서도 언급한 김 감독은 "2세트의 경우 '표식' 홍창현의 리 신이 계속 배호영의 라이즈 뒤를 봐주면서 '미드 게임'을 해야 상대 정글러가 와도 이기고 만약 안 온다면 상대 미드 라이너에게 다이브 압박을 줄 정도로 미드-정글 중심으로 경기를 진행해야 했다"며 "하지만 약간 위축돼서 실시간으로 좋은 판단을 잘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2세트서 라이즈를 꺼낸 배호영은 3분경 정지훈의 사일러스를 상대로 솔로킬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상대의 정글 위치를 놓친 배호영은 한 번의 움직임 실수로 갱킹을 당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했다. 이어 7분경에도 배호영이 갱킹에 당하며 1데스를 추가했고 홍창현의 리 신은 한발 늦게 합류했다.

LCK 역사상 최단기간 최하위를 확정 지은 DRX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kt 롤스터, T1,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팀의 경기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DRX가 1승을 더 추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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