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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인천 최민석 "스피드전 자주 패배해 자존감 떨어졌었다"

SGA 인천 최민석(사진=넥슨 제공).
SGA 인천 최민석(사진=넥슨 제공).
SGA 인천 최민석이 많은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SGA 인천은 1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20경기서 다이너마이트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했다. SGA 인천은 이번 승리로 2승 3패를 기록하면서 5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최민석은 "스피드전을 항상 패배해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그래도 승리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담감이 많이 있었는지 묻자 "내가 스피드전만 하기 때문에 패배하면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든다. 형들이 항상 아이템전을 이겨줘서 이번 경기 이길 수 있었던 거 같다"며 부담감이 많았음을 시인했다.

"금일 경기서 실수도 많았지만 팀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고 말한 최민석은 "쉬다가 왔는데 쉬기 전 마지막 시즌에서 파라곤X를 많이 탔었다. 또 우리 팀이 고평가하는 카트이기도 하다"고 파라곤X를 애용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민석은 "튜브플 게이밍이 쉽지 않은 팀이라 생각한다. 항상 진지하게 임해서 꼭 2대0으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음 경기 각오를 전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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