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챔피언 젠지를 잡아내고 4강에 오른 '빈' 천쩌빈이 역스윕을 당하기 싫은 마음에 더 집중했다고 밝혔다. 빌리빌리게이밍(BLG)는 3일 부산 사직 체육관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2경기에서 젠지를 상대로 3대2로 승리했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낸 BLG는 동점을 허용했으나 5세트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모습으로 결국 4강 행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빈'은 승리의 비결로 집중력을 꼽았다. '빈'은 "우리 팀 선수들의 게임에 대한 집중력이 높았다"라면서 "특히 5세트에선 '패패승승승'을 당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끝까지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2023-11-03
지난 MSI에서의 악몽이 다시 한 번 부산을 덮쳤다. 수없이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이 젠지의 우세를 점쳤지만 결과는 젠지의 패배였다.젠지가 3일 부산 사직 체육관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2경기에서 빌리빌리게이밍(BLG)을 상대로 2대3으로 패배했다. 지난 MSI에서 BLG에게 0대3으로 패배하며 탈락했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젠지는 이번에도 중요한 국제대회에서 BLG를 상대로 무너져내렸다. 1세트 초반 정글 동선에서 앞서나간 '피넛' 한왕호가 바텀과 탑에서 연달아 갱킹을 성공시키면서 앞서나갔다. 그러나 상대 자르반이 탑을 집중공략하면서, 상대 에이스 '빈' 천쩌빈의 아트록스가 빠르게 성장했다는게 문제
김유민이 내전에서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엘리트의 김유민이 3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16강에서 같은 팀 동료 변우진을 2대0으로 제압했다. 변우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 낸 김유민은 엘리트 내전에서 승리하면서 8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유민은 활짝 웃지 못했다. 그는 "같은 팀을 만나서 승리한 것이기 때문에 좋기는 하지만, 마냥 좋지만은 않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김유민의 16강 진출은 극적이었다. 1라운드 마지막 날 최호석을 이기면서 개인전 막차를 탔다. 소중하게 잡은 기회인 만큼 김유민은 선전을 다짐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2023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엘리트 김유민 2 대 0 엘리트 변우진1세트 김유민 1 대 0 변우진2세트 김유민 2 대 1 변우진엘리트의 김유민이 내전에서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김유민이 3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16강에서 변우진을 2대0으로 꺾었다. 팀전 2위 엘리트 내전으로 주목받은 경기에서 웃은 이는 김유민이었다. 변우진의 공세를 육탄 방어로 막아 내며 첫 세트를 가져간 김유민은 두 번째 세트에서 연장 끝에 승리하면서 8강에 이름을 올렸다.1세트서 김유민은 경기 초반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는 변우진의 움직임을 침착하게 틀어막았다. 단단하게 수비하면
에이블의 차현우가 8강 진출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차현우가 3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16강에서 미래엔세종의 윤형석을 2대1로 제압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승부차기 끝에 1세트를 따낸 차현우는 2세트서 패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마지막 3세트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 끝에 2대1로 승리하면서 8강에 올랐다.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차현우는 "이번에 새로운 팀에 둥지를 틀었다. 같이 하는 친구들이 어리다 보니까 형으로 좋은 본보기를 보여야 하는데, 민폐가 되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다. 그런데 개인전 진출뿐 아니라, 8강에도 올라서 도와주고 피드백해 준 동생들에게 많
◆2023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미래엔세종 윤형석 1 대 2 에이블 차현우1세트 윤형석 1 (3 PK 4) 1 차현우2세트 윤형석 2 대 1 차현우3세트 윤형석 1 대 2 차현우베테랑 차현우가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던 윤형석을 꺾고 8강에 올랐다. 차현우가 3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16강에서 윤형석을 2대1로 제압했다. 차현우는 특유의 단단한 경기력으로 첫 세트를 승부차기 끝에 따냈다. 이후 2세트에서 패배하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세 번째 세트에서 2대1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랐다.차현우는 수비에 집중하는 윤형석을 상대로 점유율을 높이면서 기회를 노렸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NRG와 웨이보 간의 경기는 뚜껑을 열어보자 웨이보의 3대0 압승으로 끝났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빛난 것 중 하나는 바텀에서의 밴픽 구도였다. 스위스 스테이지가 중반부까지 흘러가면서 많은 전문가들은 유틸 서포터의 밸류가 올라갈 것이란 전망을 밝혔다. 실제로 레나타 글라스크는 밴도 픽도 많이 나오면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았고, 나왔을 때도 78%라는 고승률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포터의 대세 픽은 라칸이나 렐, 알리스타처럼 이니시에이팅에 능한 챔피언들인 것 역시 사실이었다. 웨이보는 이런 상황에서 바텀에서의 묘수로 경기 역전을 이끌어냈다. 1세트 레드 진영으로 경기에 나선 양대인 감독
리우항(刘航)은 리그 오프닝 무대와 스테이지 인터뷰를 맡고 있는 LPL 호스트(무대 진행 및 인터뷰를 하는 이)다. LPL에서 보기 드문 남성 호스트인 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때문에 한국을 방문했다. 리우항은 최근 롤드컵 BSI(백 스테이지 인터뷰) 현장서 만난 자리서 "2020년 상하이에서 열린 롤드컵이 처음이었다"며 "해외에서 진행된 롤드컵은 처음인데 한국에 오니까 너무 설레고 기대감도 크다. 처음 해외 출장이다 보니 여기저기 다니고 싶고 호기심도 많아지는 거 같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리우항은 WE의 연고지인 시안에서 호스트 일을 시작했다. 당시 LPL 호스트는 른동(현 화평정영 리그 호스트)이었는데 음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11월 30일(목)부터 12월 3일(일) 4일간 진행되는 공인 이스포츠 C급 지도자 자격연수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금) 밝혔다.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은 협회의 공인 민간자격 제도로서 이스포츠 지도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증하고 표준화하는 제도다. 또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지도자 양성을 통한 전문, 생활 이스포츠에서의 지도 및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자격제도는 총 세 단계로 구성되는데, A급은 국가대표 감독 혹은 프로 리그 리그 이스포츠 지도자 단계, B급은 이스포츠 전문 아카데미 지도자, 프로 리그 코치진 단계, C급은 동호인 선수 육성 및 방과 후 스포츠를 담당하는 아마추어 지도자, 생활
"무대, 응원해 준 팬들...모든 것을 기억에 남기고 싶었다."NRG가 2일 오후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전 웨이보 게이밍과의 경기서 0대3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LCS 팀으로선 5년 만에 롤드컵 8강에 올랐던 NRG의 여정은 마무리됐다. '도클라' 니십 도시는 경기 후 인터뷰서 "8강까지 와서 정말 기쁨과 동시에 오늘 같은 모습으로 패해서 많이 아쉽고 슬프다"라며 "정말 이길 만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 총평을 해달라는 질문에는 "상대가 한 타도 잘했다. 그냥 저희가 전반적으로 상
"상대가 밀리오를 꺼낼 거라고 예상했는데..."NRG가 2일 오후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전 웨이보 게이밍과의 경기서 0대3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LCS 팀으로선 5년 만에 롤드컵 8강에 올랐던 NRG의 여정은 마무리됐다. 이동근은 경기 후 인터뷰서 "8강에 진출한 건 정말 행복하지만 오늘 경기는 크게 패했다"라며 "일단 1세트서 패한 뒤 멘탈이 무너진 거 같아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이날 경기를 앞두고 복수의 해설자들은 NRG의 승리를 예상했다. 하지만 웨이보 게이밍이 3대0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는 "저희가 예상을 조금
최근 LOL 라이브 서버에선 '도란의 검'이나 '도란의 반지' 등 도란류 아이템의 성능이 크게 버프됐다. 재밌는 것은 롤드컵에서의 '도란' 최현준의 폼 역시 도란류 아이템처럼 연일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현준의 소속팀인 젠지는 스위스스테이지에서 유일하게 4개의 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면서 단 하나의 세트 패도 기록하지 않고 부산행을 확정지었다. 최현준은 그 과정에서 4개의 각기 다른 챔피언을 활용해 탑에서부터 주도권을 잡아내고 또 팀의 역전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했다. 대표적으로 '점화' 럼블을 활용하며 바텀에서 상대 원거리딜러를 솔로 킬내면서 분위기를 바꿨던 T1전이나 2차 포탑 근처서 잭스의 '점멸-반격' 콤보
웨이보 게이밍의 '샤오후' 리위안하오가 양대인 감독과의 피드백에 대해 입을 열었다.웨이보 게이밍이 2일 부산 사직 체육관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 8강 1경기에서 NRG를 3대0으로 제압했다. 1세트 접전을 제외하고는 일방적인 경기였다. 2, 3세트에서 압승을 거둔 WBG는 4강에 올랐다. '샤오후'는 모든 세트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경기 후 무대 인터뷰에 나선 '샤오후'는 4강에 진출한 것에 대해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샤오후'는 "오늘 3대0으로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 특히 팀원들이 너무 잘해줬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 거두면 좋겠다"는 말로 승리 소감을 전했다.이날 경기에서 3대0 승리는 어쩌면 의외
서구권 레전드 원거리 딜러 '즈벤' 제스퍼 스베닝슨이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간다. '즈벤'은 2일 본인의 SNS를 통해 현 소속팀 클라우드 나인을 떠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클라우드 나인에 합류한지 4년 만이다. 추가로 자신이 팀을 찾고 있으며, 서포터가 아닌 원거리 딜러로 활동할 수 있는 팀을 찾는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지난 2013년 데뷔한 '즈벤'은 G2나 TSM, C9 등 서양권 명문팀을 거치며 롤드컵 4강, MSI 준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2021년 시즌을 마치고 클라우드 나인 아카데미로 내려간 '즈벤'은 2022 시즌 중에 서포터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버서커' 김민철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북미 최
2023-11-02
웨이보 게이밍이 LCS 1번 시드 NRG를 3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WBG가 2일 부산 사직 체육관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1경기에서 NRG를 3대0으로 제압했다. 1세트는 접전이었다. 드래곤 스택을 3개씩 교환하는 치열한 경기 끝에 승리한 WBG는 완벽하게 흐름을 탔다. 결국 이후 2, 3세트를 모두 가볍게 따내면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1세트에서 웨이보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적극적으로 교전을 여는 NRG의 움직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중반 이후로 경기가 접어들수록 집중력에서 상대를 앞서기 시작했다. 결국 상대 주요 포탑을 파괴하고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고, 이 점을 잘 활용해 넥서스를 파괴
NRG의 어깨엔 본인들의 영광 뿐 아니라 리그의 미래 역시 달려있을 수도 있다. NRG는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릴 월드챔피언십 8강 1차전에서 웨이보 게이밍을 상대로 경기에 나선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NRG는 2018년 클라우드 나인(C9) 이후 5년 만에 4강에 진출하는 북미 팀이 된다. NRG의 4강 행이 중요한 이유는 최근 북미 리그의 떨어진 인기 때문이다. 북미 리그인 LCS는 2023년 들어 인기 하락이 두드러졌다. 2년 전 최고 시청자 40만을 기록했던 LCS 리그는 올해 스프링 시즌 27만 명, 올해 서머 시즌 22만 명의 최고 시청자를 기록하는 것에 그쳤다. 하락하는 인기에 북미 리그 팀들은 비용적 부담이 큰 2부 리그 팀 운영을 포기
kt 롤스터의 1위로 1라운드 팀전을 마무리한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가 2라운드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인전 토너먼트 대진 지명식이 진행됐고, 3일 미래엔세종 윤형석과 에이블 차현우의 2라운드를 맞대결로 출발한다. 16강 경기에서 눈여겨볼 만한 경기를 짚어본다.◆'황제'의 상승세는 이어질까1라운드 팀전 당시 선수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던 kt의 '황제' 곽준혁. 그는 자신의 상대로 포항스틸러스의 정봉호를 지목했다. 정봉호는 개인전에 오른 16명의 선수 중 선수 순위 15위를 기록하며 개인전에 합류한 바 있다. 16위였던 김유민이 더 낮은 순위기는 했지만, 꾸준히 eK리그에서 출전했던 선수인 만큼 곽준혁의 정봉호
내 동생 kt '휘찬'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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