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렸을 수도 있다. 팀의 우승이 걸린 승부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팀이 1대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장으로 나선 한지원의 어깨에는 많은 것들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한지원은 모든 것을 극복하고 역3킬로 팀에 첫 라운드 우승을 선사했다. 한지원의 활약으로 박용운 감독은 부임 후 첫 우승을 차지하는 영애를 안았다. Q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기분이 어떤가.A 우선 믿기지가 않다. 나에게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동료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니 더 좋
2015-04-25
항상 많은 이슈를 몰고 다니는 김승섭이었지만 이상하게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김승섭은 이번 시즌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고 결국 생애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인기와 실력을 모두 갖춘 선수로 발돋움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 한 개만 남겨둔 김승섭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Q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A 연습도 많이했고 준비도 많이 해서 자신감은 있었지만 이렇게 쉽게 올라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기쁘다.
SK텔레콤 T1 최병훈 감독과 김정균 코치는 1, 2세트를 CJ 엔투스에게 내주고 나서도 웃으면서 선수들의 경기석에 들어왔다. 챔피언을 금지하고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긍정적이었고 밝았다. 코칭 스태프의 얼굴이 풀어지자 선수들 또한 패하고 있었지만 거의 긴장하지 않은 듯 밝은 얼굴로 경기에 임했고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역전 드라마를 쓰면서 결승에 올랐다. SK텔레콤 T1 최병훈 감독은 "패패승승승을 이뤄
"미국에서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했던 기억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프링 시즌을 우승하고 미드 시즌 인비테셔널까지 석권하러 미국에 다시 가고 싶습니다."SK텔레콤 T1이 CJ 엔투스를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고 결승에 오르는 과정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는 '벵기' 배성웅이다. 배성웅은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시즌 CJ 엔투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2015-04-24
"르블랑은 제 인생 최고의 챔피언인 것 같습니다."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르블랑에 대한 최고의 칭찬을 했다. 이상혁은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시즌 CJ 엔투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부가 5세트까지 이어지자 르블랑을 선택, 15킬 1데스 10어시스트를 달성하며 놀라운 플레이를 펼쳤다. 이상혁은 르블랑으로 치른 공식전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
메카닉이 사장된 전략이 됐을 때도 메카닉에 대한 사랑을 아끼지 않았던 고병재.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메카닉 전략을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제대로 보여준 고병재는 GSL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날아 오를 준비를 마쳤다. 고병재는 "국내리그에서 MVP 유니폼을 입게 된 만큼 좋은 모습 보여 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Q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솔직히 지금도 떨린다. 요즘 GSL 경기장에서 지기만 해서 그런지 작아지는
최근 하락세라고 평가 받는 것이 속상했나보다. 정윤종이 GSL 코드S 32강에서 테란 두 명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를 선보이며 승리, 테란전에서만큼은 완벽하게 부활했음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 우승으로 하락세가 아님을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전한 정윤종과 인터뷰를 정리했다.Q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A 16강에 진출할 자신은 있었는데 이렇게 쉽게 올라갈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오늘 경기가 정말 잘 풀렸다. Q 오늘 테란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A
KT 롤스터 주성욱이 최종전을 통해 스타리그 8강에 진출했다. 그렇지만 기분은 썩 좋아 보이지 않았다. 승자전에서 조성주를 만나면서 프로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패했던 앙갚음을 하려 했지만 1, 2세트 모두 제대로 된 공격 한 번 해보지 못하고 무너졌기 때문이다.주성욱은 "포스트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휴가 기간이었기에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조성주를 또 만나고 싶고 이번에는 결승전에서 만나 내가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5-04-23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 아니 스타2 스타리그의 디펜딩 챔피언 조성주가 프로토스전에 대한 완벽한 이해도를 앞세워 두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조성주는 23일 열리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16강에서 남기웅과 주성욱을 연파하면서 무난히 8강에 올랐다. 단순히 힘싸움만 지향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전략으로 프로토스를 요리한 조성주는 프로토스가 유난히 많은 이번 시즌에도 우승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Q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8강에 오른
"오늘 보여준 조성주의 경기력이 끝이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는 선수에요."진에어 그린윙스 차지훈 감독(사진)이 조성주의 활약을 흐뭇하게 지켜보면서도 더 무서운 발언을 내놓았다. 진에어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라운드 플레이오프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조성주가 3킬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친 덕에 4대2로 승리하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조성주가 3킬을 기
2015-04-21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KT 롤스터의 에이스 라인을 연파하면서 플레이오프의 히어로로 떠올랐다. 최근 네이버 스타리그에서 우승하면서 기세를 타고 있는 조성주는 프로리그 무대에서도 연전연승하면서 최고의 선수로 각광을 받고 있다. KT와의 경기에서 "시나리오대로 잘 풀렸다"고 대답한 조성주는 CJ 엔투스와의 결승전에서도 "상대 팀의 전력이 막강하지만 컨디션 조절만 잘하면 이기지 못할 상대라고 생각지는 않는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Q 3킬 활
프로리그 2라운드 6승1패, 양대 개인리그 상위 라운드 진출 등 모든 대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대엽의 기세가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준 경기였다. 난적 SK텔레콤을 상대로 박령우, 김지성, 이신형, 김도우를 제압하며 올킬을 기록, 팀을 플레이오프로 진출시키는데 성공했다. 무섭도록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대엽과의 인터뷰를 정리했다.Q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된 프로리그에서 처음으로 올킬을 기록했다.A 1킬만 하자는 생각으로 왔는데 이렇게 올킬을 하
2015-04-20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최고의 전략가 박준효다운 경기였다. 김정민의 포메이션을 완벽하게 분석한 듯 새로운 전략을 들고 나왔고 결국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며 지난 시즌 챔피언 김정민을 잡아내고 두 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준효는 4강에서 같은 클럽인 장동훈과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Q 지난 시즌 결승전 복수에 성공했다. 기분이 어떤가.A 역시 이번 시즌 테마대로 잘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원창연, 김정민까지
2015-04-18
이번 시즌 첫 개인전 출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침착했다. 장동훈은 프리킥의 황제로 불리는 고건영을 상대로 완벽한 골 결정력을 자랑했다. 3세트에서는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생애 첫 4강 진출을 자축했다. 연습 때 고건영을 요리했던 그대로 장동훈은 인상 깊은 경기를 펼친 끝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Q 4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A 이번에 시험기간과 겹쳐 연습을 잘 하지 못했다. 그래도 시럼보다는 피파온라인3 연습에 비중을 더 많이 두고 연
CJ 엔투스의 신예 프로토스 최성일이 백전노장인 트리그 장민철을 코드A에서 제압하고 두 번째 코드S 본선에 올랐다. 장민철과의 경기에서 최성일은 전략이면 전략, 힘싸움이면 힘싸움 모든 면에서 앞서나갔고 장민철이 '날카로운 빌드'를 시도하게 만들었다. 장민철을 제압한 최성일은 "프로리그에서 뛸 기회가 없어 개인리그를 통해 실력을 증명하겠다"며 "김준호를 제외한 어떤 프로토스를 만나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패기를 드러냈다.Q 코드S에
2015-04-17
CJ 엔투스가 무서운 기세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 시즌 막판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CJ는 17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준플레이오프 경기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3대0으로 완파하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이날 경기서 좋은 활약을 펼친 '샤이' 박상면은 "연습하는 과정에서 잘 풀렸지만 이렇게 완승을 거둘 줄은 몰랐다"며 "칼퇴근해서 기분 좋고 더 열심히 해서 SK
스타테일 이원표가 앞으로 선수로 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원표는 17일 열린 GSL 코드A에서 삼성 노준규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코드S 본선에 오른 뒤 가진 인터뷰에서 "입대 영장이 나오는 등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남은 대회 하나하나가 나에게는 의미가 있는 대회이고 이번 코드S에서는 32강이 아닌 8강, 4강까지 치고 올라가고 싶다"고 밝혔다.Q 노준규를 탈락시키고 코드S 본선에 올라갔다.A 오늘 정말 긴장을
게임할 때 자책하는 스타일이에요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 행사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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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MSI '도란' 최현준, "첫 국제대회 우승 타이틀 얻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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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패배는 실수'...젠지, MSI 첫 경기서 G2 3대1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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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서 젠지와 상대하는 '타잔' 이승용, "(정)지훈아 살살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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